자유게시판
노무현, 김대중때 "문죄인 국정원 돈 받아???"
 문죄인도 국정원 돈 _
 2017-11-16 06:59:34  |   조회: 2357
첨부파일 : -
국정원장 "의원들에 특활비 의혹… 수사 불가피할 듯"

영문 뉴스 음성지원 서비스 듣기 본문듣기 설정










신문에 게재되었으며 A8면의 TOP기사입니다.A8면신문에 게재되었으며 A8면의 TOP기사입니다.| 기사입력 2017-11-16 03:06 기사원문

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 15




19



광고


광고





서훈 원장, 정보위 관계자에 언급
野 "국정원에 과거 자료 남아있고 이를 통해 사실관계 파악한 듯… '5명 + α'라는 얘기도 있어"
검찰도 관련 의혹 내사 중 인듯

정계 "검사 자살로 검찰 비판받자 정치권 사정으로 돌파하려는 듯"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최근 국회 정보위원회 관계자에게 "지난 정부 국정원이 복수의 여야 의원에게도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건넸다는 의혹이 있어 검찰 수사가 불가피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지난 14일 한 언론은 '국정원이 여야 의원 5명에게 정기적으로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건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그런 진술이 나온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서 원장은 이후 국회 측에 '돈을 받은 의원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한 것이다. 서 원장 언급으로 볼 때 국정원은 이미 어느 정도 사실 관계를 파악했으며 검찰 역시 관련 의혹에 대한 내사를 진행 중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회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 원장이 최근 국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정원 특수활동비 국회의원 상납' 의혹 보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면서 검찰 수사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원장은 최근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국회를 찾아 복수의 정보위 관계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정원 간부들이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여야 의원 5명에게 총 10여 차례에 걸쳐 회당 수백만원씩을 떡값 명목으로 건넸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우리가 언론에 흘린 게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 달라"면서 "지난 정부 때는 일부 의원에게 돈을 건넸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관계자는 "서 원장이 국회에 양해를 구하면서도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단서를 잡았고, 국정원이 수사를 막을 방법은 없다'는 점을 통보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이와 관련, 야권 고위 관계자는 "국정원 간부들이 국회 정보위원들에게 특수활동비를 건넸다는 근거 자료가 국정원에 남아 있고, 현 국정원도 이를 통해 사실 여부를 어느 정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수활동비를 받은 의원이 '5명 플러스 알파(α)'란 얘기가 있다"고 했다. 검찰이 전날 "그런 진술이 나온 적이 없다"고 한 것은 '5명'이 아니거나 '진술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확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의도 정가에선 특수활동비를 받은 의원이라며 여당 소속 의원 3명, 야당 소속 의원 2명의 실명이 담긴 정체불명의 정보지(일명 지라시)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돌고 있다. 한 야당 의원은 "이들 외에도 국정원에 비판적 발언을 해온 일부 의원에 대해 국정원이 부정기적으로 특수활동비를 건넸다는 얘기가 있다"며 "검찰이 특수활동비 사용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여야 국회의원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이 사실이고 검찰이 이를 파악하고 있다면 조만간 정식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복수의 여야 정보위원은 "국회의원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설이 흘러나온 시기가 의심스럽다"고 했다. 한 정보위원은 "'국정원 댓글 수사 방해'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받던 변창훈 검사 자살로 검찰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이 거세진 상황에서 이런 의혹이 제기됐다는 점에서 검찰이 정치권 사정(司正)으로 위기 국면을 돌파하려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정보위원을 지낸 한 인사는 "과거 정보위원들이 해외 출장을 가면 국정원이 가끔 소정의 여비를 보태주곤 했다"며 "하지만 의원들이 특수활동비인 줄 알고 받은 것도 아니고 형사상 죄가 되는지도 불분명한 상황에서 이런 의혹이 터져 나온 건 정치권의 손발을 묶어두려는 것이란 의심이 든다"고 했다.

[최경운 기자 codel@chosun.com]
2017-11-16 06:59:3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타운 자유게시판 이용 안내 (1)HOT 뉴스타운 - 2012-06-06 197566
2760 [금년총선] 수개표를 실시하자HOT 수개표 - 2020-01-05 1233
2759 정세균, 알고 보니 ‘가덕도신공항 적극 찬성’HOT 신공항 - 2020-01-05 2300
2758 그 무엇보다 우선은 사랑HOT 추천 - 2020-01-04 1145
2757 [전두환 쿠테타] 역사상 1등 쿠테타HOT 펌글 - 2020-01-03 1621
2756 [보수유튜버] 1000억대 시장-엄청난 충격발언 !!HOT 펌글 - 2020-01-01 3717
2755 친딸이 받은 장학금은 조국 뇌물!!! VS 남의 집 딸이 받은 승마지원이 朴대통령 뇌물???HOT 초병 - 2019-12-31 3725
2754 [내년총선] 경천동지할 엄청난 충격발언 !!HOT 펌글 - 2019-12-25 1898
2753 김성태가 징역 4년 구형을 받았다고?HOT 땡초 - 2019-12-22 1466
2752 윤석열 총장은 중간 브리핑 하시요HOT 브리핑 - 2019-12-19 1505
2751 미친 음주운전자를 끌어내려야 나라가 산다HOT 땡초 - 2019-12-13 1824
2750 보수야당 전원사퇴 만이 정답일듯HOT 중도의시각 - 2019-12-10 1396
2749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연예인 사생활 폭로 중단하라 (1)HOT - 2019-12-05 4507
2748 [이재명] 뜨거운감자 - 엄청난 충격뉴스 !!HOT 펌글 - 2019-12-01 3218
2747 [이재명-경기도] 엄청난 충격뉴스 !!HOT 펌글 - 2019-11-30 1481
2746 [민주당] 대거탈당 - 위장신당, 창당할지도HOT 펌글 - 2019-11-29 1825
2745 5000미터 인공산(山) 건설은 해저터널보다 10배 쉽다HOT 山山山 - 2019-11-21 3964
2744 (지만원) 조선과 일본-한,일 월드컵도 비교되어야HOT 일본과한국 - 2019-11-21 3854
2743 [차기대선] 윤석열-이재명 이야기HOT 소식지펌글 - 2019-11-21 1327
2742 가덕도 신공항-부울경, 발등의 불 '신공항'HOT 내일신문발췌 - 2019-11-21 1710
2741 짧지만 좋은 글HOT 손기정 - 2019-11-20 1164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