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간첩+ 문패당"의 김정은 노예짖??? 김정은 기쁨조???
 김정은 노예, 임종석?_
 2017-11-14 18:02:11  |   조회: 2613
첨부파일 : -
포토라인 前국정원장 3명 발언 온도차…"찬사 못할망정"→"송구"

영문 뉴스 음성지원 서비스 듣기 본문듣기 설정










기사입력 2017-11-13 18:48 기사원문

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 449




597



'첫 조사' 남재준 "국정원은 자유민주주의 마지막 보루" 가장 강경

이병기는 "국민께 심려 끼쳐 송구스러워" 첫 사과 뜻 내비쳐

남재준 이병호 이병기 전 국정원장(왼쪽부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40억원을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상납한 의혹을 받는 전(前) 정부 국정원장 3인이 13일까지 모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2∼3일 간격으로 연달아 검찰 포토라인에 선 남재준·이병호·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하나같이 전직 정보당국의 수장으로서 검찰 수사 때문에 조직의 위상이 흔들리는 것을 걱정하는 심경을 밝혔다.

다만 조사 '순번'이 뒤로 갈수록 전직 국정원장들은 수사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기보다는 조금씩 몸을 낮추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 8일 처음 소환된 남재준 전 원장의 태도는 강경해 보였다.

기자들의 질문을 무시하고 조사실로 들어가려던 그는 '한 말씀 해 달라'는 요청에 "한 말씀 하겠다"며 발걸음을 돌려 당당하게 포토라인에 자리를 잡았다.

이어 "국정원은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마지막 보루이자 최고의 전사들"이라며 "그런 그들의 헌신과 희생이 찬사는 받지 못할망정 수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담한 일에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낀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 자리를 빌려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인 뒤 짧게 목례를 하고 들어갔다. 따라가며 질문을 이어가는 기자들을 살짝 돌아보기도 했다.

다만 남 전 원장은 19시간 밤샘 조사를 받은 뒤 조사실을 나올 때는 "억울하다고는 이야기 안 했다. 조의를 표한다고 했다"며 태도를 누그러뜨렸다.

이어 10일 검찰 조사를 받은 이병호 전 원장은 "안보 정세가 위중해 국정원 강화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때"라며 "오히려 국정원이 큰 상처를 입고 흔들리고 약화하고 있다. 크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점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국정원 강화를 위해 국민적 성원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검찰 수사에 대한 우려감을 내비쳤지만, 비판적 내용보다는 안보위기론에 더 기댄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

마지막으로 13일 출석한 이병기 전 원장은 "국정원 자금이 청와대에 지원된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안 그래도 위상이 추락한 국정원 직원들에 대해서도 이 문제로 여러 부담을 준 것 같아 개인적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선 두 원장보다 낮은 자세로, 처음으로 특활비 처리가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는 뉘앙스와 함께 사과의 뜻을 표했다.

세 전직 국정원장이 검찰에 출석하면서 남긴 말은 조금씩 달랐지만, 검찰 조사에서는 모두 청와대 요구로 특수활동비를 건넸다는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11-14 18:02:1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타운 자유게시판 이용 안내 (1)HOT 뉴스타운 - 2012-06-06 196948
2857 [건강팁]중장년층 관절건강을 위한 7가지 실천방법HOT 관절건강 - 2022-10-20 1005
2856 윤석열 한동훈 - 역대 존재감 가장 없다고 한다HOT 국민평가 - 2022-10-16 522
2855 부산야구, 우승할 의지가 있기는 한가 ?HOT 부산시민 - 2022-10-16 430
2854 [북한핵] 한국사람들은 왜 북핵을 비웃을까 ?HOT 핵무기 - 2022-10-14 451
2853 RE mbti에 관련된 자료를 알아보십시오HOT 이성진 - 2022-11-12 428
2852 미군철수와 미국핵 - 좌파 우파의 코메디HOT 코메디 - 2022-10-14 491
2851 RE 다이어트 시작하면 꼭 넘치는 식욕 때문에HOT 임영진 - 2023-11-09 1272
2850 보이스피싱 3가지 근절대책 HOT 공익광고 - 2022-10-14 499
2849 통장과 이장 자격증 제도를 도입하시요  (1)HOT 통장고시 - 2022-10-14 1338
2848 안철수는 윤석열에게 연금개혁 재촉하라 HOT 연금개혁 - 2022-10-13 426
2847 한국은 뭘믿고 미국 일본 중국을 무시하는가 ?HOT 주변삼국 - 2022-10-13 462
2846 러시아가 우크라를 봐주는 이유는 뭔가 ? HOT 전쟁과평화 - 2022-10-13 375
2845 교도소 일당 받고 일하는 곳으로 탈바꿈 해야HOT 개혁 - 2022-10-13 476
2844 중국과 한국, 거북이와 토끼는 누가 이겼나 ? HOT 게임의법칙 - 2022-10-13 610
2843 (꼴불견)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솔함HOT 서민카드 - 2022-10-13 370
2842 [지루박-잔발춤] 난스텝이란 무엇인가 ?HOT 펌글 - 2022-10-13 647
2841 대체휴일 - 어떤 사기꾼 작품인가 ?HOT 미래형휴무일 - 2022-10-11 472
2840 노약자 일거리 공공근로를 재개하라HOT 서민정책 - 2022-10-11 564
2839 음식점, 이상하고 괴상한 물가인상HOT 서민정책 - 2022-10-10 561
2838 [김인창-이근열] 전자개표기 1등 공신HOT 정치분석 - 2022-10-10 495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