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문죄인, 택시운전사 영화는 보러가고 군부대 사망현장 안간다.
 문죄인 탄핵하라._
 2017-08-18 20:24:27  |   조회: 8110
첨부파일 : -
문재인 대통령 영화 '택시운전사' 관람...대통령의 '영화정치'는 위험하다

가짜인 영화로 진짜인 현실을 조작하려 든다면 전체주의의 망령이 배회하게 될 것이다.

영화와 현실은 가짜와 진짜의 차이인데 영화를 이용, 현실을 바꿔치기 하려고 한다면 이는 영화를 여론 조작의 흉기로 이용하는 전형적인 좌익 선동이다. 히틀러와 스탈린과 김정일이 영화를 선전과 선동의 도구로 이용한 것은 이들이 전체주의 체제의 수괴들이란 징표이다. 좌익독재는 집단독제이므로 군부 독재와 달리 전체주의화할 가능성이 높다. 독재는 사생활을 건드리지 않지만 전체주의는 사생활과 양심 등 인간 삶의 모든 면을 억압한다. 특히 비정치적인 분야, 즉 언론, 문화, 예술, 체육 등을 통치수단이나 국민의식화용으로 쓴다면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예술의 자유, 사생활의 자유는 말살된다.



글 |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필자의 다른 기사

페이스북메일보내기기사보내기




▲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했다.영화를 본 문 대통령은 "아직 광주의 진실이 다 규명되지 못했고 이것은 우리에게 남은 과제"라면서 "이 영화가 그 과제를 푸는 데 큰 힘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극영화는 현실이 아니라 현실의 조작이다. 정치인이 이를 마치 다규멘터리인 것처럼 착각하고, 영화를 기초로 하여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는 것은 가짜인 영화를 선전 선동의 도구로 활용하여 현실을 조작하려 든다는 비판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영화는 인간의 이성을 마비, 또는 약화시키고 감성에 호소하는 힘이 있다. 선진국에선 영화를 영화로 보지 영화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이들도 적고 국민들도 잘 속지 않는다. 영화와 현실을 분별하기 때문이다.

광주사태는 다섯 번의 국가적 조사를 거쳐 진상이 가장 정확하게 해명된 경우이다. 더 밝힐 진실이 없다. 그런데도 문재인 대통령은 있지도 않은 발포 명령자, 있지도 않은 헬기 사격을 규명하여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한다. 여기에 영향을 받았는지 광주의 법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이 없었다'는 기술을 삭제하지 않으면 책을 팔 수 없다는 가처분 판결을 내렸다. 법원마저 다섯 번의 국가적 조사를 부정하고 근거도 없이 헬기 사격이 있었다고 단정, 또는 권력의 취향에 영합, 전직 대통령의 기본권(양심의 자유)를 제한하려 한다.

다섯 번의 국가적 조사란 1980년 광주사태 이후의 계엄사 발표, 1985년의 국방부 재조사 발표, 1988년의 국회 청문회 보고서, 1995년의 국방부 검찰 합동 조사, 1996년의 이른바 역사바로세우기 재판을 가리킨다.

사망자 숫자, 발포과정, 헬기사격 有無, 전두환의 개입 정도에 대한 사실관계가 이 조사에 의하여 확정되었다. 그럼에도 전두환 당시 국군보안사령관을 발포명령자로 몰려는 집요한 시도와 헬기 사격설 주장이 이어졌다. 이는 일부에서 주장하는 북한군 600명 침투설처럼 근거가 없다. 헬기 사격으로 다친 사람도, 사격을 명령한 사람도 없다. 전두환 사령관으로부터 사격지침이나, 작전 명령을 받은 장교도 없다. 전두환에 관한 한 모든 것을 밝혀낼 수 있었던 김영삼 정부도 확인하지 못하였다는 것은 그런 사실이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권력의 압박으로, 영화적 선동으로 사실을 조작하거나 국민들이 믿도록 속일 순 있겠지만 이 정도의 진실은 덮거나 왜곡이 불가능하다.

영화와 현실은 가짜와 진짜의 차이인데 영화를 이용, 현실을 바꿔치기 하려고 한다면 이는 영화를 여론 조작의 흉기로 이용하는 전형적인 좌익 선동이다. 히틀러와 스탈린과 김정일이 영화를 선전과 선동의 도구로 이용한 것은 이들이 전체주의 체제의 수괴들이란 징표이다. 좌익독재는 집단독제이므로 군부 독재와 달리 전체주의화할 가능성이 높다. 독재는 사생활을 건드리지 않지만 전체주의는 사생활과 양심 등 인간 삶의 모든 면을 억압한다. 특히 비정치적인 분야, 즉 언론, 문화, 예술, 체육 등을 통치수단이나 국민의식화용으로 쓴다면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예술의 자유, 사생활의 자유는 말살된다.

좌파 운동권 정권이 영화를 정치에 이용하려 드는 것은 매우 위험한 신호이다.
2017-08-18 20:24:2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타운 자유게시판 이용 안내 (1)HOT 뉴스타운 - 2012-06-06 195750
277 국회의원 100명 축소!!! (의원이 너무 많다)HOT 비례대표 폐지! - 2015-03-24 3887
276 싱가폴國 이광요 수상은 악질 독재자였다HOT 껌팔이 - 2015-03-24 4752
275 단묘조(端廟朝) 6신사(六臣祠) 단묘조(端廟朝) 6신묘(六臣墓) 명칭변경 재지정해야 (1)HOT 김민수 - 2015-03-20 4107
274 무능의 대명사 문재인 대안은 없고 시장잡배도 할 수 있는 무상급식 말만 내지른다HOT 웃기지마 - 2015-03-20 4000
273 안녕하세요 교민입니다HOT CoCo Lee - 2015-03-18 3934
272 죽이고 죽여도 살아나는 박정희대통령 (1)HOT 대한國父 박정희 - 2015-03-17 3787
271 진본(眞本) 남명 법천화상 게송 증도가(南明 法泉和尙 偈頌 證道歌) 실전(失傳)HOT 김민수 - 2015-03-17 4113
270 대한국 국새(國璽)는 대한국새(大韓國璽) 1과, 황제지새(皇帝之璽) 1과HOT 김민수 - 2015-03-16 3993
269 비례대표 폐지,축소 (지역구 250명, 비례대표25명)HOT 국회의원 10% 감축! - 2015-03-15 4032
268 국회의원 10% 감축 (지역구 250명, 비례대표 25명)HOT 비례대표 폐지,축소 - 2015-03-15 4115
267 10만원권 당장 발행하라 (3)HOT VJARMF - 2015-03-12 5185
266 [긴급속보] 홍준표 엄청난 폭탄발언HOT 펌글 - 2015-03-11 3975
265 [조현아] 박근혜 관련 폭탄발언 (1)HOT - 2015-03-10 3939
264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놀고 자빠졌네 (2)HOT 노동꾼 - 2015-03-10 5890
263 외신들 "형편없는 지도력 박근혜 초호화 사치 여자"조롱[펌]HOT - 2015-03-09 5181
262 김수증(金壽增) 사탄(史呑) 곡운9곡(谷雲九曲) 조세걸(曺世傑) 곡운9곡도(谷雲九曲圖)HOT 김민수 - 2015-03-09 4284
261 KTX전라선은 전라도 전용선?HOT 피내리는호남선 - 2015-03-08 4163
260 전라도 출신들은 왜 사기꾼들이 많나요?HOT 전라두 - 2015-03-08 4151
259 '백선엽부대 숙모와 젖먹이까지 총살" 주민들 생생한 증언[펌]HOT 펌글 - 2015-03-07 4403
258 이제 한반도 위기를 국제사회에 고발해야 (1)HOT 오댕궁물 - 2015-03-07 4184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