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현대판 노아의 방주
 오댕궁물_
 2015-02-08 16:11:21  |   조회: 3997
첨부파일 : -
SBS그것이 알고싶다' 이번 '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에선 빗나간 여전도사의
소설보다 더 엽기적인 '전쟁예언'굿판으로 뒤집어진 세태의 심각성을 보았다.
이 사건은 '반 풍수 사람잡고 집구석 망친다'는 옛말이 틀린게 없다는 것이다.
사건이 언론에 드러나고 방송이 나가고 인터넷이 떠들썩 한데도,
유튜브엔 문제의 홍혜선전도사 '전쟁예언' 관련 제목으로 약 4개월 전후로
올려진 문제의 동영상들은 지금도 널려있는 상태다.

홍혜선은 종교관련 책도 썻고 국내 그쪽으로'전도사'로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황당한 '전쟁예언'내용도 그렇지만, 서울 경기 청주 대전 전북 등등
짧은 기간동안 거의 전국을 돌며 전쟁이 곧 일어난다, 피난해라,하나님 계시다,
미친갱이 소리를 해댔는데, 그 소리를 듣고 파르르떨고 직장이고 나발이고,
마누라 남편 자식새끼 학교까지 뒤엎고 집팔아 대출받아 현금들고 태국으로
미국으로 나라를 등지고 후닥닥 도망친 사람들....세상이 미친것은 분명하다.

한 미친 젊은여자 전도사가 수십가구의 가족을 끔찍한 생이별과 파탄지경으로
내 몰았던 것이다. 하나님을 팔아먹은 망발에 진짜 전쟁고아 신세로 전락해버린
'전쟁예언'소동을 놓고 볼때 현대판 노아의방주가 따로없다는 것이다.
민심이 뒤숭숭하면 할수록 사회는 해괴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기네스에 오를
엽기적 전쟁예언 대소동으로 물의를 빚은 년이, 도피처인 미국으로 날아가서는
나중에 방송취재진에 한다는 소리가 더 엽기다.

희멀건 제 주댕이질로 여러가족들 생이별로 전쟁고아로 태국으로 미국으로
흩어져 개 돼지처럼 삼시 세끼도 못억고 한곳에 처박혔는거 눈꼽만큼이라도
죄의식같은거 있다면 도저히 내뱉을 수 없는 소리를 해댔다.
"자기들이 원해서 피난간거 아니에요? 자기들이 불안해서..."
"그 가족 문제는 그 가정이 알아서 해야죠 어떻게 똥기저귀까지 갈아줍니까?"
XXX이 처음부터 신자들 똥기저귀로 보지는 않았을터인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서 배째라? 아니면 자신도 예상치 못한 사태로 커지니까 배째라인지
좌우간 정답을 볼때 배째라 요거는 아주 확실해 보인다는 것이다.

이제는 그 가족들이 제 눈에는 애들 똥기저귀보다 더 못하게 보이는 모양이다.
하긴 온전한 남편 아내의 말도 안중에도 없이 저런 미친년 한테 속아 스스로
짐보따리 싸고 남은 가족한테 금전적 손실까지 입히고 제놈 살 궁리로 돈들고
태국이다 미국이다 입맛대로 뱅기타고 날아가서 결국 개고생 나락으로 떨어진
전쟁고아들이고 보면 남은 가족들의 고통과 상처는 크다해도 누가 대신해주고
정부가 나설일도 아니고, 꼬인 실타래는 종교의 힘으로 풀어야 할 책임을 져야
할것이다.

이번 괴상한 집단체에서 발생한'전쟁예언"사건에 간과해선 안될 일이 또 있다.
변질된 종교놀음에 "땅굴" 이라는 소재의 공포가 가미됨으로서 '전쟁예언'은
더 한층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는데 일조를 한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언제부턴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일각에서 북한 땅굴이 남한 지하에 널려있다는
땅굴존재설을 꾸준히 제기하고,그 땅굴설 편승에 한수 더 뜬 한 미친 여자의
'전쟁예언'은 결국 땅굴의 존재처럼 싱겁게 끝나고 하루 아침 고아 아닌 고아로
바다건너 이국만리 개같은 참담한 생활로 연명하는 고아들만 불쌍하게 되었다.
종교를 맹신하면 곤란하다.
2015-02-08 16:11:2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타운 자유게시판 이용 안내 (1)HOT 뉴스타운 - 2012-06-06 196828
1070 뒤통수 맞고 국회연설하면 뭐할까?HOT 곽정부 - 2016-06-10 3147
1069 강남살인사건을 페미니즘의연료로 이용하는 여성계HOT 꽃왕자 - 2016-06-05 4056
1068 【프랑스 대혁명】 박 박사는 도탄에 빠진 조국과 민생을.HOT 곽정부 - 2016-06-05 4188
1067 참으로 닭스러운 황제 호노리우스.HOT 곽정부 - 2016-06-03 3253
1066 부성을 보호받지못하는 한국남성HOT 수선화 - 2016-06-03 3029
1065 자질부족한 자에 권력 쥐여 주고 비참한 최후를 맞은 여인HOT 곽정부 - 2016-05-30 4196
1064 [새누리당] 내년대선 3위 참패예상HOT 특별분석 - 2016-05-29 3439
1063 [안철수 새정치] 결론은 전라도 지역당과 박지원 손아귀HOT 펌글 - 2016-05-29 4376
1062 여성주의세력의집단광기 (6)HOT 꽃왕자 - 2016-05-28 4425
1061 지만원 박사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HOT 프로젝트 - 2016-05-26 3514
1060 [대통령] 중도사퇴 반드시 필요하다HOT 펌글 - 2016-05-26 3298
1059 [긴급속보] 반기문 충격발언 !!HOT - 2016-05-25 3353
1058 [프로축구-심판매수] 프로축구 몽땅 해체하라 (1)HOT 펌글 - 2016-05-25 4232
1057 강남역여성주의자들의광기HOT 수선화 - 2016-05-24 3280
1056 적응력이 뛰어난 민족성이 빚어내는 비극HOT 적응력이 뛰어난 민족 - 2016-05-24 3341
1055 [대선후보] 역사상 최대규모 출마 가능성HOT vjarmf - 2016-05-21 3454
1054 Mrs클린턴은 뭐하고 있을까?HOT 곽정부 - 2016-05-20 3397
1053 현대건설 사기분양, 대법원 확정 판결HOT 김기수 - 2016-05-19 3520
1052 화가 조영남의 대작소동 (1)HOT 곽정부 - 2016-05-18 3572
1051 [20대국회] 개헌은 영원히 없다HOT 한국정치 - 2016-05-18 3308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