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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박들한테 질문던진다.
 오댕궁물_
 2015-01-19 15:05:25  |   조회: 3658
첨부파일 : -
내가 정치 토론장을 눈팅하는 곳이 극히 제한적이긴 하다.
보수 언론사이트를 방문하는 빈도가 높지만
최근에 진보 좌파 논객들이 주류를 이루는 한겨레를 비롯해
기타 좌익 언론 사이트를 눈팅 해 본 소회를 여기서 한마디 하고 싶다.
개인의 시각에 따라 다소 편차는 잇을지라도 대체적으로
박근혜 정부를 향한 비판과 날센 비난의 정도는 현재 궂이 진보 보수라고
별반 다르지 않은 공통된 주 논제가 대통령의 불통이 촛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
단 친박중에도 극성 종박으로 분류되는 글쟁이들은 여기서 예외다.
역대 어느정부에서도 찾아볼수 없었던 특이한 양상으로 흘러가는
심상치않은 여론에도 골수종박들 사이에서 여전히 터져나온는 박비어천가는
콘크리트 지지층까지 심기를 자극하여 박근혜 정부에 짜증을 유발하는
소음으로 취급당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상대편을 깔아뭉게는데는 수단과 방벙을 가리지 않는 종북 진보 좌파들이
아주 물만난 고기처럼 보수 논객들의 성토와 쓴소리에 편승하여
박근혜의 국정운영 시스템을 물고늘어지는 현상을 보면 그들로서는
손해볼것이 없다는 계산이 작용했을 것이다..
트집꺼리를 애써 찾을 필요도 없다. 최근의 창와대 문건파동만 해도
거기다 특급안주격인 신년 회견이란 씹을거리를 또 하나 제공받은 셈이다.
대통령은 "찌라시 하나에 온 나라가 술렁인다"고 대노할게 아니라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합니다,철저히 조사하여
국민여러분께 한점 의혹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했다면 더 좋았고
결국 청와대는 문제없다 정도의 검찰의 발표에도 여전히 여론의 60% 이상이
"청와대 비선실세가 국정농단을 하였을것이다"에 멈춰있다는 것이 문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너무 너무 잘하고 있다" "대통령을 시기하는자 누구인가?"
곳곳마다 종박들의 기가막히는 대통령 추켜세우기에 이벤트로 내놓는
이재오.김무성 까대기도 도를 넘은지 한참 됐다. 온갖 담배먹던 얘기까지
동원하여 혈안이 된다 해서 청와대 문건보다 이재오 김무성이 더 나쁘고
돌아섰던 민심이 돌아와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까지 최고다 100점짜리
대통령이다 하는 기적이라도 나온다면야 못할것도 없다지만,
뜻을 뭉쳤던 동지도 형제도 대통령을 비판하면 하루 아침에 역적이 되고
되는 셈이다.
신년 기자회견에도 무언가 달라진 점은 없었다 청와대 3인방으로 불리는
따가운 시선도 의식하지 못한 대통령이다 "청와대 실세는 진돗개다 "믿어라
쓴소리를 할줄 모르는 친박들의 인기를 먹고 연연하는 대통령은 아닐진대
소탈한 미소로 국민대통합을 주창하던 대선후보 때와 현 박근혜 대통령과는
2년 사이에 너무 먼 거리감을 주는 쳐다보기도 아득히 먼 나라
대통령으로 국민들이 낯설어 하고 여론은 또 한번 파도를 일으키고 있다.
그렇다면 구구절절 대통령 찬양일색으로 날밤을 새는 종박들의 눈에는
각계의 학자나 정치전문가들의 대통령에 대한 忠言도 못마땅할 것은 자명할 것이다.
대통령 최고다 하는 친박만 빼고 대한민국은 전부 빨갱이가 되는 세상이다.
그리고 소위 콘크리트로 일컫는 대통령의 40%대 지지율을 서서히 갉아먹는
35%의 지지율은 단순한 여론의 농간이다 라고 위안을 하고 반드시 올라갈것이다,
자만하기는 어쩐지 불길한 예감이 든다. 누구는 대통령 욕하고 싶어 하는가?
대통령 잘한다 잘한다 박근혜 최고다 소리못하고 욕만 한다고 나쁜놈 되고
나보고 反朴에 빨갱이라고 해도 난 마음에 없는 소리는 죽어도 못하네.
대통령 씅소리에 극히 인색한 나도 듣기좋은 콧노래에 눈물 콧물도 말랐다.
내가 어쩌다보니 反朴으로 돌아선 느낌이 너무 낯설고 도저히 서글프다
대통령과 정부에 쓴소리만 쓰다가 지우고 쓰다가 지우고 하길 여러번...
그러나 꼭 한번 진지하게 친박에게 묻고 싶은 게 생겼다.
친박을 망치는 그런 종박글쟁이들...이정도 힌트면 설마 알아들을 것이고.

1.박근혜 대통령 욕하면 역적이고,빨갱이고 찬양하면 애국자인가?
2.박근혜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어떤 신조를 가지고 있나?
3.박근혜 대통령의 비판과 비방을 일삼는 진보 여론 글쟁이들이
대통령의 대북정책에는 꿀먹은 벙어리다.
심지어는 박지원이가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에 긍정평가를 하였다. 니 생각은 어떤가?
2015-01-19 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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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댕궁물_ 2015-01-20 00:08:31 220.xxx.xxx.23
완전 금연은 애연가들에겐 너무 가혹한거 같다.하루 한갑 정도의 흡연이 이제 월13만원이 넘는 부담이 된다.
서서히 금연을 생각하고 있지만 40년을 애연가로 살아오면서 경제적 문제로
금연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더 큰 고통이다.담배가 건강상 백해무익하다는 것은 유치원 애들도 안다.그까짓 담배쯤이야 작심하고 끊어버리면 된다쳐도 담뱃값이 인상이 전부는 아니다. 우는 아이 뺨치듯 기습적인 2000원 인상은 정부가 국민건강을 위한다는 구실로 서민의 애환을 송두리채 뽑아 던져 버린것이다.
이제 담뱃값부터 시작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르면 식료품 생필품인상은 뻔하고 서민들은 코피터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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