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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총리 후보자의 강연 에 kbs 방송이 분탕질 이군요
 들소리_
 2014-06-13 18:03:46  |   조회: 3718
첨부파일 : -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강연에 무엇이 문제인가
1.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 온누리교회 강연(2011년 양재성전)이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KBS 9시 뉴스가 논란을 촉발한 文내정자 소위 문제의 발언은 “일제의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 이었다” “우리민족은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다”는 등이다.

강연을 청취한 필자의 판단은 이렇다.
첫째, 文내정자는 강연 어디에서도 일제의 식민지배, 남북분단, 6·25사변 등을 정당화(正當化)하지 않았다.
소위 식민지근대화론을 펴지도 않았다.
文내정자는 당연히 비통해하고 애통해했다.
그러나 비통과 애통을 넘어서 후회하고 상심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고난과 시련이 있었지만 지나놓고 보니 고난과 시련 뒤에 하나님의 뜻이 있었고 그것은 하나님이 대한민국
건국을 통해서 이 민족에 의로운 일을 시키려 했다는 요지다.

민족을 비하(卑下)한 게 아니라 오히려 “못난 민족”이라고 깎아 내릴 일이 아니라 말했다.
“저는 가만히 돌아보면, 굽이굽이마다 하느님의 뜻이 분명히 있었다 하는 것을 저는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민족한테 고난을 주신 것도 하느님의 뜻입니다. 우리 민족을 단련시키기 위해서 고난을
주신 겁니다. 고난을 주신 다음에 하느님은 길을 열어주십니다 매번 길을 열어주셨어요(강연 녹취 中)”

“그것도 다 하나님의 뜻이야 우리가 지금와서 야 과거 일제가 우리한테 뭐냐 우리가 우리 이 저 못난
민족이다 이럴 필요가 없다고 봐. 그게 다 하나님의 뜻으로 우리 피 속에서 하나의 고난이 영글어저 가지고
지금 이거에 뿌리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그걸 지금 후회할 필요도 없고 그것을 애석하게 지금 애석하긴
애석하지만 그것 때문에 상심될 필요는 없다 그렇게 생각합니다(강연 녹취 中)”

KBS는 文내정자 발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빼뜨린 채 논란이 될 만한 표현만 편집해 보냈다.
文내정자는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이라며 “해당 언론사 보도책임자를 상대로 허위사실(虛僞事實)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둘째, 소위 “게으름” 운운한 대목은 文내정자 말처럼 노골적인 “악의적이고 왜곡된 편집”이다.
‘우리 민족이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다’는 표현 자체가 윤치호 발언을 인용한 것이다. 이사벨라 비숍의
저서 ‘조선과 그 이웃나라들’도 인용했다.
文내정자는 구한말 우리 민족이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했던 본질적 이유(理由)를 설명했다.
당시 지배층의 착취(搾取)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강연 중간 중간 “일을 하면 다 뺏기니까 게을러졌던 것”이라는 강조한다. 민족성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부패한 나라가 백성을 그렇게 내 몰았다는 요지이다.
“(비숍의 책을 인용하며) 그래서 조금만 집에 쌀이라도 한두 말이 있으면 그걸 그렇게 다 뺏긴다는 거야.
그니까 조선 사람들은 일을 하려하고 하지 않는다는 거야. 왜? 일을 하면 다 뺏기니까 그니까 게을러지는 거야.
암만 노력을 해봐야 나한테 남는 건 아무 것도 없으니까 게을러 게을러지는 거야 세월은 가라 이렇게 돼 있는
거야. 암만 노력을 해봐야 나한테 남는 건 아무 것도 없으니까 게을러 게을러지는 거야 세월은 가라 이렇게
돼있는 거야(강연 녹취 中)”

文내정자는 이어 ‘연해주·블라디보스톡에 이민 간 한국민은 러시아 사람들 보다 열심히 일 하고 깨끗하고
잘 살았다’는 비숍의 기록을 전한다. 똑같은 민족이, 뺏어가는 나라에선 게으르고 뺏어가지 않는 사회에선
부지런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할 이유를 역설한다.
“이 사람이(비숍) 연해주에 사는 조선 사람들을 가보니까 깜짝 놀란 거야. 아니 조선에서는 그렇게 더럽고
그렇게 게으르고 그렇게 응 그 저기 아주 그냥 하류 3류 민족 원시인 같은 삶을 사는 조선민족이 연해주에
조선민족은 얼마나 깨끗한지 몰라 집을 반듯하게 짓고 거기서 열심히 일을 하고 러시아 사람보다 훨씬 더 잘
살고 훨씬 더 깨끗하게 산다 이거야 야! 조선민족이 이런 민족이냐 참 놀랬다. 이거 왜 왜 그럼 연해주에 있는
조선인은 이렇고 왜 조선에 있는 조선인은 그러느냐 그게 뭐냐 그 나라가, 나라가 잘못돼서 그렇다 아까 말씀
했듯이 나라가 백성이 뭐만 생기면 볼기를 쳐가지고 다 뺏으니까 일을 안 하는 거야. 근데 그런 나라를 떠나
가지고 자기들끼리 모여 사니까 그렇게 잘 사는 거야 그래 아 조선민족을 다시 자기는 다시 봤다. 그런 얘기를
한 걸 제가 책을 읽었습니다.(강연 녹취 中))”

2. KBS는 文내정자 강연의 전체적 맥락을 무시했다.
조건(條件)과 가정(假定)을 빼버린 뒤, 논란의 소지가 될 부분만 잘라 보도했다.
게으른 민족성 운운한 부분이 대표적이다. (A. 양반의 착취 때문에) (B. 한민족이 게을렀지만)
(C. 원래 게으른 민족이 아니고) (D. 대한민국이라는 좋은 나라를 만들어 부지런해졌다)는 발언 중
A C D를 잘라내 B만 보도한 것이다.

KBS 보도의 문창극 짜깁기 편집은 악질적이다.
전체 강연은 듣지도 않고서, 편집된 방송을 근거로 길길이 날뛰는 야당과 李자스민 같은 새누리당 의원들
역시 한심하긴 마찬가지다.

written by (사)한국자유연합 대표 김성욱

사실이 이러할진데 악의적으로 짜집기한 글을 퍼와서 선동하는 글에 현혹 당하는 전우들이 계시는게
안타깝습니다.


이름아이콘 솔바람~

2014-06-13 12:46
회원사진 제나라 말도 알아듣지 못하고, 숲도 산도 보지 못하는 귀머거리 당달봉사가 많은가 봅니다. 직접 보고 듣는 것도 다 믿지 못하는 세상에 가짜와 진짜, 짝퉁과 진품을 구별하지 못하는 병든 장애자들이 오히려 고함을 질러대서 나라가 혼란스럽습니다. 저는 문 총리후보자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합니다. 다만 문 후보자의 풀 영상을(65분)보고, 듣고 느낀 것은 한마디로 우리나라가 더욱 잘사는 나라로 발전하자는 말로 인식 되였습니다.
-님의 글에 갈채를 보냅니다.


이름아이콘 소나무

2014-06-13 13:15
아무리 어렵고 힘던 세월을 보내는 민족이나 국가는, 하나님의 뜻에 변하는게 아니라 그 당사 국가의 민족성에 모든 결과가 있다고 봅니다.우리 국민들이 잘살아 보자고 얼마니 힘들게 일하며 싸워 왔습니까?
심지어, 월남 전쟁터로 먼 유럽 독일 광부로 간호원으로 열사의 땅 중동으로...
하나님의 뜻이 있을 지라도, 시대의 영도자 박정희 대통령의 영도와 결단으로 순수 우리 민족의 땀과 피로 이루어 놓았습니다. 우리가 이야기하고 원하는 자유와 민주하고는 딴 이야기 입니다 하여 불만하고 분통해 하는 것입니다.
나는 병들고 장애자가 될지라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름아이콘 들소리

2014-06-13 17:12
회원캐릭터 문제는 kbs 에서 전체의 뜻을 언론에 내어보내지 않고 부분적인 오해의 소지가 이는 내용만 언론에서
방송한 것이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요사이 언론의 계속된 잘못된 보도 시체장사 라는 발취하여
언론에 방송해서 지만원씨를 곤경에 처하게 한 이번 kbs방송도 잘못된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영방송에서 언론의 질이 이렇다면 kbs 차라리 없어져야 할 방송입니다
2014-06-13 18: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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