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마트를 운영하는 친척 동생이 산다.
새해 들고 인사 겸 한번 만났는데 동생놈이 하는 말이
요즘 마트에 사재기 움직임이 있다고 하더라.
작년 크리스마스부터 라면이랑 햇반, 물, 가스 이런 걸 사가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는 거다.
요즘 한반도 주변 분위기가 심상치 않고 미국이 이란 공격도 하고 하니 걱정이 된다면서
이런 저런 하소연을 하는게 아닌가?
미국이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고 말해줬지만 영 안심하는 표정이 아니었다.
가끔씩 태극기 애국 집회에도 나오는 놈인데 이러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