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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음주운전자를 끌어내려야 나라가 산다
 땡초_
 2019-12-13 00:14:34  |   조회: 1798
첨부파일 : -

며칠 전 한 재래시장 옆 좁은 횡단 보도에서 있엇던 일이다

시장 통 옆 작은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우회전으로 오는 차량에 크게 부딛힐뻔 했다

보통 좁은 소방도로는 신호등이 없는곳이 많지만

그러나 내가 말하는 월배시장 옆 소방도로 진입로는 횡단보도 신호등이 있고

나는 녹색불에 마악 몇걸음을 건너고 있었는데 경차는 신호등도 전방을 확인하지 않고

곧바로 우회전으로 진입하여 사고로 이어질뻔 하였다.

나는 놀라고 너무 화가나서 신호등을 가리키며 눈까리 똑바로 뜨고 운전하라고 소리를 쳤다

차안에 사람모습을 대충 보니 운전자는 의외로 나이 좀 먹은 노친네로 보였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창문을 열고 미안하다는 표시는 해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차는 전혀 그럴 기미가 안 보였다 

운전석 옆에는 비슷한 나이의 할마씨가 앉아있고 아마도 부부로 보였다 

무엇에 그렇게도 정신이 나갔는지 참으로 도도하게도 꼿꼿하게 창문도 내리지 않고 

한쌍의 원앙처럼 주둥이를 맞대고 희희낙락 거리고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차문을 열어제치고 싸대기라도 한대 갈겨주고 싶었는데 솔직한 심정으로....

화가 치밀어도 꾹 참고 길을 건너는데 설상가상 뭔가 내몸을 툭 부딛치는 느낌이 왔다

순간 눈을 돌려 보니 

내가 1톤 포터차 운전석 문짝과 맞닿을 정도로 차량과 닿아있고 차는 그대로 직진하는 상태였다

보행자 녹색등이 들어온 상황에서 길을 건너는 몇초 사이에 두대의 차량과 연이어 사고로 이어질뻔한 것이다

 좁은 횡단보도를 건너는 불과 몇초사이에 연이어 사고를 당할뻔한 상황이 벌어졌던 것,,,,

마침 길을 건너는 사람은 나 혼자 였고

"아 시파 저거 안 보이오? 좀 보고 운전하시요!" 하면서 나는 신호등을 기리키자 운전석 창문을 내리고

빼꼼히 얼굴을 내미는 운전자 쌍판을 보자니 나이 좀 먹은 50대 후반 정도의 놈이었다

 신호등을 쳐다보더니 "아이고 미안합니다" 라고 해놓고는 말끝에 토를 다는 것이다

"아저씨도 먼산을 보면서 길을 건넜잖아요?" 

더러는 '즉석에서 밤깍아 디립니다, 한되빡 오천원 빨리오이소' 앵무새를 달고 

1톤차 몰고 밤깍아  팔러 댕기는 1톤차를 어렵잖게 보기되지만 밤깍아 파는 새끼들 인성이 그런가? 

순간 그런 생각이 스치는  것이다

쌍판도 존만한게 쪼글쪼글 늘풍도 없이  아가리 함부로 놀리는 폼새가 혹시 음주상태...?

"당신 술 먹었지?" 내가 소리치자 "나 술 안 먹었는데" 술 안 먹었다고 우선  딱 잡아떼는것이 그럴싸하다

물론 보행자 신호에서 전방을 주시하지 못한 나의 실수는 있지만

보행자를 칠뻔한 아슬아슬한 상태에서 너무 뻔뻔스런 밤쟁이의 태도에 참았던 화가 치밀었다

 나는 신고를 하겠다고 전화기를 꺼내어 사진을 찍으려하자 

"조 옆에 파출소가 있는데" 나한테 파출소로 바로 가서 신고를 하라는 투다

그러마 하고 내가 파출소로 향하자 신호가 바뀌고 이새끼가 슬금슬금 꽁무늬를 내빼는 것이다

나는 일단 차의 뒷모습을 사진을 찍었다 길거리나 주변의 주차 된 차량에 24시간 돌아가는 

CCTV천지인데 지금도 지난 4일에 있었던 상황이 어딘가 CCTV에는 생생히 담겼을 것이다. 

정말 파출소로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나는 그때 고민을 했다 

"그래 저놈도 삶이 얼마나 고달프면 못하면 신호등도 모르고 사람도 못보고 

보행자를 칠려고 했겠는가 그저 바득바득 오기만 살아서 저러는 게지 

보행자를 억지로 갈구려 하는 그 심정 내가 용서를 하면 되지 나혼자 생각으로....

설령 저놈이 음주운전을 했다해서 신고하면 내가 더 괴로울것 같았다

삐까번쩍한 세단도 길거리에 넘치는데 히필이면 꼬질꼬질한 너희들과 무슨 원수가 졌다고 

나도 같은 처진데 내가 오늘 일진이 좀 사나웠나 보다 그래 내가 너희들 용서한다

나는 발길을 돌려 월배시장에 들렀다 대로변 갓길에서 상황을 지켜 본 개인택시 기사도 있었다.

한참 후 볼일을 끝내고 시장을 나와 겉자니 저 만치에 그 밤쟁이 차량이 서 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운전석에는 사람이 안보였다 어디 갔을까

주차단속 요원이 나타나 운전자를 찾느라 동분서주하는 모습이다

국가경제는 물건너가고 민생은 싸그리 파탄나고 5천만이 뒤숭숭 가는곳마다 아우성천지에

1톤차 몰고 골목 골목 돌며 밤깎아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놈이나

신호등도 좃도 모르는 늙근 내외가 운전대잡고 묻지마오 28청춘 뺨치게 팔자가 늘어져도 좋다

적어도 운전대를 잡고 도로를 기어 나오거든 눈 좀 바로 뜨고 보행자 신호등 정도는 구분하는 정도는 알아라

보행자를 놀라게 해놓고 쌩까고 큰소리치면 보행자는 죽어야되나?

너희들은 그리 잘났나 "미안하다" 간단히 한마디 할줄도 모르는 중생들....

내탓이요 미안하오 한다해서 망가지는 인생 아닌데 그렇게 도도하고 잘들났나

내가 무슨 억하심정으로  경차모는 노친내와  밤쟁이 멱살을 잡겠는가 

청기와집에 들어앉은 놈은 세상 돌아가는 꼴 모르고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무릉도원이 따로없고 

5천만 염장을 있는델 ㅗ질러놓고 해외여행이나 다니고 팔자가 저리 늘어졌으니

천방지축 내로남불 적반하장 배은망덕하기로 이를데없으니 처다보는 인간들도 

이제는 너도 나도 정상이 아니다

언놈때문에 세상 개판됐다고 줄줄이 아우성이다 한쪽에서 곡소리가 진동할수록 한쪽은 물만난 고기가 되어

도저히 사람이 못할짓을 예사로 해대는 무법천지다

겨우 3~4m 좁은 횡단보도에서 몇초사이에 연달아 신호위반 차량과 마찰을 빚었던 기분은 

겨우 임기 중턱에서 벌어지는 최고권력의 무법천지의 그림과 유사하다 

곰곰히 곱씹어 보니 그게 더 겁이난다 보행자는 길거리도 못 나서는 세상이 올까

5천만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절대 문슬람 달창의 권력자의 운전대는 신호위반 밤쟁이 보다 더 무섭다 

자기편이 아니면 모조리 인민재판으로 사람을 치고 가두고 죽이는데 이력이 났다

내로남불 최고 권력자의 운전대의 미친 음주운전은 보행자를 여지없이 깔아뭉게고 

큰소리 치는 공산발갱이보다 한수 더 뜨는 무법천지 달창이 난무한 생지옥이 행여 올까 두렵다

2019-12-13 00: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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