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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연(進宴),진찬(進饌),진작(進爵),진풍정(進豊呈)에 임시로 설치하는 무대(舞臺) 보계(補階:Bogye)
 김민수_
 2013-11-30 15:07:18  |   조회: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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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연(進宴),진찬(進饌),진작(進爵),진풍정(進豊呈)에 임시로 설치하는 무대(舞臺) 보계(補階:Bog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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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년 8월 28일 류순(柳洵)과 강구손(姜龜孫)이 10대 국왕 연종(연산군 묘호 추상)에게 아뢰기를, “영조(營造)하도록 명하신 곳, 차양각(遮陽閣)·환취정(環翠亭) 및 명정전(明政殿) 계단 밑에 돌 까는 것과 수라간(水剌間)·인정전(仁政殿)·문소전(文昭殿)의 온돌, 모화관(慕華館)·열무정(閱武亭)·황부(黃阜) 열무정·망원정(望遠亭)·연영문(延英門)·선정전(宣政殿)에서 숙장문(肅章門)까지 어로(御路)를 쌓고 은구(隱溝)를 내며, 승정원의 겨울과 여름 좌청(坐廳) 및 온방, 명정전(明政殿)의 진연(進宴),진찬(進饌),진작(進爵),진풍정(進豊呈)에 임시로 설치하는 무대(舞臺) 인 보계(補階:Bogye)와 좌우 행랑·빈청(賓廳)·경양문(景陽門) 남쪽에서 선인문(宣仁門)까지 담장 쌓는 것, 사복시(司僕寺) 대문 맞은 편에 문 만드는 것과, 사복시 서쪽에 남향으로 문 만드는 것, 함춘원(含春苑) 남쪽 모퉁이에서 사복시 담 모퉁이까지 담장 쌓고, 그 사이에 대문을 만들고 좌우에 협문(夾門) 두는 것, 사복시 동쪽 담 밑의 양쪽 수구(水溝), 선인문 담 밑 수구의 돌문, 이궁(離宮) 50칸, 사복청 앞에 새 문을 만들고 좌우에 담장 쌓는 것, 창덕궁(昌德宮) 협양문(協陽門)과 궁방(弓房)에서 누상고(樓上庫)까지의 수리, 창경궁(昌慶宮)·홍문관(弘文館)의 남쪽 행랑 4칸 대내 행각(大內 行閣) 35칸, 월랑(月廊) 85칸 중에서 어느 곳을 먼저 하리까.”하니, 연종(연산군 묘호 추상)이 전교하기를, “먼저 인양전(仁陽殿)부터 하라.”하였다.1505년 11월 5일 연종(연산군 묘호 추상)이 전교하기를, “오는 7일 이어소(移御所)에서 주악(奏樂)할 운평(運平)은 음률도 잘 알고 노래도 잘 부르는 자로 8백 명만 뽑아 아상복(迓祥服)을 갖춰 입고 들어오게 하고 강녕전(康寧殿)의 진연(進宴),진찬(進饌),진작(進爵),진풍정(進豊呈)에 임시로 설치하는 무대(舞臺)인 보계(補階)를 다시 더 넓게 시설하여 1천여 인이 앉을 수 있도록 만들라.”하였다.




1536년 7월 29일 중종이 정원에 전교하기를, “어제 예조가 대열을 마친 후에 의정부에서 주정(晝停) 때 헌수(獻壽)하는 일을 취품하기에 대열은 중대한 일인데 연향(宴享)한다는 것은 미안한 일이기는 하나 조종조의 고사(故事)이기 때문에 그대로 윤허하였다. 궁(宮)에서 나갈 때에는 삼전도(三田渡)의 부교(浮橋)를 경유하면 행행하기가 쉬울 것이다. 조종조 때에는 환궁할 적에 광나루에서 주정하면서 교외의 거둥 때 머무는 야차(野次)에서 연향하였는데 마땅하지 못한 듯하다. 지난 번 견항(犬項)에 적간(摘奸)하러 갔던 사람이 돌아와 그 곳은 광할하고 평탄하여 수전(水戰)도 관전(觀戰)할 만하다고 하였으니, 정금원에서 견항으로 가려면 길은 조금 돌 듯 하나 정자선(亭子船)으로 물을 거슬러 올라간다면 가기가 무난할 것이니, 그 곳에 주정을 배설하면 종재(宗宰)들의 앉을 자리도 편할 것이다. 이런 뜻으로 3공에게 수의하라.”하니, 김근사가 의논드리기를, “대열을 마친 후에 초차(草次)에서 연향함은 온당한 일이 아닌 듯합니다. 그러나 조종조의 고사(故事)이니 폐할 수는 없습니다. 정금원에서 견항까지는 그리 멀지 않지만 대열이 끝난 후에 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자면 날이 저물어 모든 일이 황급하여 예(禮)대로 이루어지지 못할까 걱정됩니다. 세종조의 의주(儀注)에 ‘대열을 마친 후 환궁할 때에 도비연(都飛淵)에서 의정부와 육조가 헌수한다.’고 하였으니, 이번 대열을 마친 뒤 환궁할 때의 진연(進宴)도 세종조의 옛 관례대로 도비연에서 베풀면 매우 온당할까 합니다.”하고, 우상의 의논도 같았다.


김안로가 의논드리기를, “신이 세종조의 고사를 보니 ‘대열하고 환궁할 때에 도비연에서 주정하여 의정부가 헌수하니 위에 차일을 치고 휘장으로 사방으로 둘러막고 연향(宴享)에 임시로 설치하는 무대(舞臺)인 보계(補階)를 꾸며 그 위에 별문석(別紋席)·채화석(綵花席) 등의 자리를 펴고 가운데에 어좌를 만든 장전(帳殿) 앞에서 2품 이상에게 잔치를 내렸다.’ 하였고, 대전(大典)에도 ‘강무 후에 의정부와 6조가 진연하였다.’고 했습니다. 대열과 강무는 국가의 중대한 일이나 군사를 징집하고 무리를 동원하는 일은 때때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30년 만에 비로소 한번 행하는 것이니 일이 크고 예(禮)가 중함이 무엇이 이보다 더하겠습니까? 아래에서는 헌수하고 위에서는 잔치를 내리는 것은 위아래가 서로 정과 예를 다하는 일이요, 조종 때부터 전해오는 규례이니 폐할 수는 없습니다. 세종 때에도 도비연에서 하였습니다. 견항 역시 거쳐가는 곧은 길이니 광활한 곳을 택하여 용봉 차일(龍鳳 遮日)을 치고 진연함이 참으로 무방하겠습니다.”하니, 중종이 김안로의 의논을 따랐다.



1602년 1월 21일 영접도감이 선조에게 아뢰기를, “평소에 명국의 칙사인 천사(天使)에게 연향(宴享)을 베풀던 처소는 근정전(勤政殿) 및 태평관(太平館)의 남쪽 대청이었는데, 집들이 크고 공간이 널찍하여 비록 찬탁(饌卓)과 대소의 찬상(饌床)을 차리더라도 넓은 여지가 있었으므로 전하께서 명국의 칙사인 천사와 예를 행하실 때에 진퇴 주선하는 데에 있어 좌우 모두가 적당하였습니다. 그리고 과일상을 올리거나 각 차비 진지관(差備 進止官)과 어전 통사(御前 通事)·무동(舞童) 등이 드나드는 데에 있어서도 구애되는 바가 없었으므로 빈연(賓筳)의 예모가 볼 만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태평관의 어실(御室) 및 남별궁(南別宮)의 서청(西廳)을 연향(宴享)을 베푸는 곳으로 삼으려고 하니 근정전 근처에 비하면 공간의 차이가 아주 많이 납니다. 신들이 상용하는 상탁(床卓)의 넓이를 가지고 연청(宴廳)의 지형을 자로 재어보았더니, 꽉 차게 되어 공간이 너무 적어서 비록 연향(宴享)에 임시로 설치하는 무대(舞臺)인 보계(補階)를 설치한다 하더라도 심히 군색하여 모양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탁자의 규모를 부득이 작게 만들어야 하겠습니다만 연청(宴廳)의 제도는 갑자기 변경하기가 어렵습니다. 탁자의 규모가 작다보면 찬품(饌品)도 적당하게 감하여 한편으로는 지형에 맞게 하고 한편으로는 지나친 비용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삼가 호조와 예조의 당상 및 사옹원 제조 등과 함께 연향(宴享)의 옛 날 도식(圖式)에서 대단히 번거롭고 중복된 약간의 그릇을 줄이고 화미(華美)하여 볼만한 것은 모두 그대로 둠으로써 매우 검소하여 왕인(王人)을 존경하는 의식을 손상함이 없도록 할까 합니다. 상마연(上馬宴)·하마연(下馬宴)의 신구 두 가지 도식을 그려 올려서 어람(御覽)에 대비합니다.”하니, 선조가 윤허한다고 전교하였다.




1757년 8월 4일 영조가 창경궁 명정전 서쪽에 있는 함인정(涵仁亭)에 나아가 좌·우상(左右相)과 원접사(遠接使)를 소견하고, 말하기를, “칙사(勅使)를 맞이하여 조문(弔問)을 받을 때에 가혼전(假魂殿)을 함인정으로 정하였는데, 처지(處地)의 좌우에 임시로 설치하는 보계(補階)를 설치하는 것이 마땅하겠다.”하니, 호조 판서 이종백(李宗白)이 아뢰기를, “보계만 설치하게 되면 저들이 반드시 의심을 할 터이니, 주추를 박고 기둥을 세워서 건물 1간(間)을 더 만들고, 이어서 평상(平床)을 설치하여 교의(交椅)를 안치하며, 또 붉은 비단 장막인 홍초장(紅綃帳)을 더하여 은영(隱映)하는 것이 편리할 듯합니다.”하니 영조가 말하기를, “휘장(揮帳)을 가리고 치제(致祭)하는 것은 벌써 성실하지 못할 뿐 아니라, 저들은 칙명(勅命)으로 치제하는 것인데 장막도 열지 않는다고 의심하면 어떻게 하겠는가? 차라리 앞에 휘장(揮帳)을 드리우고 제물을 진설하여 저 사람들로 하여금 헌작(獻爵)을 하고 들어가게 하는 것이 옳겠다. 경(卿) 등은 다시 생각하여 보라.”하였다.




1893년 3월 19일 고조 광무제가 전교하기를, “이 번의 이 행사는 실로 노인을 은혜롭게 보살피고 우대하는 훌륭한 규례를 따른 것이다. 그러나 많은 노인들이 연향(宴享)에 임시로 설치하는 무대(舞臺)인 보계(補階)를 오르내리자면 틀림없이 불편함이 많을 것이니, 특별히 지팡이를 짚도록 허락하며, 찬안(饌案)은 반드시 전좌(殿座) 앞에 먼저 배설(排設)하라. 경기(京畿) 이외 각도(各道)의 사서인(士庶人) 가운데 80세 이상으로서 한성에 있는 자들도 함께 들어와 참가하게 하고, 올라오지 못하는 자들은 각각 해당 감영(監營)과 고을에서 호적(戶籍)을 조사하여 날을 받아서 연회를 차려주고 음악을 준비함으로써 잘 돌보아주는 뜻을 보이도록 하라. 연회 비용은 공곡(公穀) 중에서 회감(會減)하고 거행한 후에 즉시 등문(登聞)하도록 승정원(承政院)에서 8도(八道)의 도신(道臣), 5도(五都)의 유수(留守)와 안무사(按撫使)에게 하유(下諭)하도록 하라.”하였다.


1901년 6월 26일 고조 광무제가 진연청 당상(進宴廳 堂上) 민영휘(閔泳徽), 김성근(金聲根), 이지용(李址鎔)과 전선사 제조(典膳司 提調) 윤정구(尹定求)를 소견하였다. 이지용이 아뢰기를, “중화전(中和殿)에 연향(宴享)에 임시로 설치하는 무대(舞臺)인 보계(補階)를 설치하는 일은 영선사(營繕司)에서 거행하며, 월대(月臺)에 연향(宴享)에 임시로 설치하는 무대(舞臺)인 평보계(平補階)를 설치하면 손님을 맞을 만할 것입니다.”하니, 고조 광무제가 이르기를, “황태자에게 진달하여 거행하는 것이 좋겠다.”하였다. 민영휘가 아뢰기를, “진연 의절(儀節)을 이습(肄習)하는 장소는 어디로 합니까?”하니, 고조 광무제가 이르기를, “장례원(掌禮院)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하였다. 민영휘가 아뢰기를, “회동은 장례원에서 하고 제반 의절은 주본(奏本)으로 품정(稟定)하겠습니다.”하니, 고조 광무제가 이르기를, “의절 중에서 주본으로 할 수밖에 없는 것만 들여와 아뢰고, 그 밖의 여러 일들은 황태자에게 진달하여 거행하는 것이 좋겠다.”하였다. 이어 고조 광무제가 칙령을 내리기를, “외연 장소는 중화전으로 하고, 내연 장소는 함녕전(咸寧殿)으로 하라.” 하였다.
2013-11-30 1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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