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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칠(朱漆) 어상(御床),금룡의(金龍椅), 정전(正殿) 향로(香爐)
 김민수_
 2013-10-04 10:10:29  |   조회: 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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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칠(朱漆) 어상(御床),금룡의(金龍椅), 정전(正殿) 향로(香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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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국은 국왕즉위식(國王卽位式),조참(朝參)에 궁궐의 중심인 정전(正殿) 정문(正門)의 중앙에 남쪽을 향하여 의식행사용 이동식 주칠(朱漆) 어상(御床)을 마련하고 좌우에 향로와 향합을 놓는 향안(香案)을 설치하며 정전(正殿) 정문(正門)의 중앙에서 거행하는 국왕즉위식(國王卽位式)에서 정전(正殿) 정문(正門) 중앙의 의식행사용 이동식 주칠(朱漆) 어상(御床)으로 올라갈 때는 오른쪽 계단을 이용하였다. 즉위(卽位)란 정전(正殿) 정문(正門)의 국왕이 앉는 의식행사용 이동식 주칠(朱漆) 어상(御床)으로 올라간다는 의미가 있고 즉위(卽位) 때에 오른쪽 계단을 이용하기 때문에 즉조(卽祚)라고도 한다. 국왕이 정전(正殿) 정문(正門)의 주칠(朱漆) 어상(御床)에 정좌하는 순간 국왕즉위식(國王卽位式)장을 가득 메운 문무백관(文武百官)들은 조선국이 천년 이상 영원하라는 의미의 천세(千歲) ! 천세(千歲) ! 천천세(千千歲) !를 두 손을 들며 외치는 산호 천세(山呼 千歲)하였다. 대한제국 고조 광무제는 황제 등극(登極)시에 나라에 큰 의식이 있을 때 황제의 축수(祝壽)를 표하기 위하여 만수무강(萬壽無疆)을 비는 뜻에서 신하들이 두손을 치켜들고 만세(萬歲)! 만세(萬歲)! 만만세(萬萬歲)!를 일제히 크게 외치는 산호 만세(山呼 萬歲)하였다.





1471년 1월 26일 한명회(韓明澮)의 딸 공혜왕후 한씨(恭惠王后 韓氏)인 중궁(中宮)이 한명회(韓明澮)의 집에 거둥하니 승지(承旨)·승정원일기의 기록을 담당하는 주서(注書)·사신(史臣) 각각 1원(員)과 여러 관사(官司)에서 각각 1원(員)이 어가(御駕)를 수행하였다. 북쪽 마당의 구름차일을 치고 사방을 휘장으로 둘러막고 바닥을 높인 다음 자리를 펴고 그 가운데에 좌석을 마련하는 임금이 앉도록 임시로 꾸민 자리인 장전(帳殿)에 나아가서 잔치를 베풀었는데, 공혜왕후 한씨(恭惠王后 韓氏)는 서쪽 붉은 칠을 한 주칠(朱漆) 어상(御床)에 앉고 한명회(韓明澮)의 부인(夫人) 민씨(閔氏)는 동쪽 검은 칠을 한 흑칠 평교의(平交倚)에 앉았다.1567년 7월 3일 선조가 근정전(勤政殿)에서 즉위하였다. 대신 이하 모두가 2-3회 권한 다음에 주칠(朱漆) 어상(御床)에 올라 백관들로부터 하례를 받았다. 1659년 5월 9일 영의정 정태화가 주칠(朱漆) 어상(御床)으로 올라가 앉을 것을 청하니 현종이 비로소 앉아서 백관의 하례를 받고 예를 마치었다.





조회(朝會)를 하는 정전(正殿)과 국왕이 정사(政事)를 보는 편전(便殿)의 북편 중앙에 위치한 어좌(御座)는 국왕이 앉아 문무백관(文武百官)의 하례(賀禮)를 받고 조회(朝會)를 행하며 집무를 보는 국왕이 앉는 좌석으로 어좌(御座)를 놓는 공간인 당가(唐家 : 닫집)의 구조는 어탑(御榻) · 어좌(御座) · 보개(寶蓋)로 구성하고 있다. 당가(唐家)는 어좌 위에 떠있는 보개(寶蓋), 어좌를 놓는 부분을 어탑(御榻)이라고 하며 보개(寶蓋)의 천장에는 쌍용(雙龍)을 새겨놓았다. 어좌(御座)의 뒤에는 나무로 만든 3절곡병(三折曲屛)을 두고 그 뒤에 왕실의 무병장수와 번영을 축원하는 일월5악병(日月五嶽屛) 칸을 막아 끼우는 장지문인 장자(障子)를 둘렀는데 일월5악도(日月五嶽圖)에는 해와 달, 백두산,묘향산,금강산,삼각산,지리산의 5대 명산 5악(五嶽), 폭포, 파도, 소나무가 그려져 있어 신성과 위엄을 갖추고 있다.







조선국은 즉위식(卽位式),조참(朝參)에 궁궐의 중심인 정전(正殿) 정문(正門)의 중앙에 남쪽을 향하여 어상(御床)을 마련하고 좌우에 대형 향로(香爐)와 향합을 놓는 향안(香案)을 설치하였다. 고조 광무제는 1897년 10월 12일 조선국의 주칠 어상이 아닌 황금색 금룡의(金龍椅)에 앉아 대한제국 1대 황제에 등극하였다.1904년 일본군 방화에 의한 화재로 소실(燒失)된 대한제국 황궁(皇宮) 경운궁(慶運宮)의 정전 중화전(中和殿)이 1905년 8월 24일에 중건(重建)될 때 설치한 다리가 셋 달린 청동 향로(香爐)의 하부는 다리·몸체·귀로 상부는 뚜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리에는 수면문(獸面文)이 있고 발톱은 비늘로 처리되었다. 몸체의 윗부분에는 연꽃의 꽃잎을 펼쳐 놓은 모양의 연판문(蓮瓣紋), 아랫부분에는 물결과 파도문이 새겨져 있으며, 귀는 사각형으로 봉황(鳳凰)이 새겨져 있다. 뚜껑은 용(龍)의 얼굴이 섬세하게 조각된 손잡이 부분과 용(龍)의 몸체로 휘감아 투조(透彫)한 몸체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향을 피우면 용의 입과 몸체 뚜껑의 구멍 사이로 연기가 하늘로 올라간다. 중화전(中和殿) 기단 좌우 양 끝에 사각형의 기단 위에 팔각형으로 다듬은 돌을 올리고 그 위에 둥근 원형의 돌을 올려 향로를 받쳤으며 둥근 원은 하늘을, 팔각형은 사람을, 방형은 땅을 상징한다.
2013-10-04 1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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