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매끈한 시공간" 아인슈타인은 역시 옳다(특수상대론은 틀렸지만 일반상대론은 어느정도 옳다.)
 크리스천(어제 주일)_
 2013-01-14 17:00:52  |   조회: 3645
첨부파일 : -
`거품 모양' 가설 반박 증거 나와

(서울=연합뉴스) 시간과 공간을 합친 시공간(時空間)의 형태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주장한 것처럼 매끈하다는 사실이 첨단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고 스페이스 닷컴이 10일 보도했다.

아인슈타인은 일반상대성 이론을 통해 시공간이 궁극적으로 매끈하며 에너지와 물질의 영향을 받을 때만 휘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양자(量子)이론가들은 시공간이 쉴 새 없이 생겼다가 꺼지는 미세한 입자들의 거품으로 이루어져 있을 것이라는 반론을 제기했다.

미국 미시간 공대 과학자들은 수십 억 년 동안 우주 공간을 지나 지난 2009년 미 항공우주국(NASA)의 페르미 감마선 우주망원경에 포착된 양성자 3개의 여정을 분석해 아인슈타인의 가설이 다시 한 번 옳았음을 확인했다고 미국천문학회 회의에서 발표했다.

이들 양성자는 지구로부터 70억 광년 거리에서 일어난 감마선폭발(GRB)에서 방출된 것으로 1밀리초 간격으로 페르미 망원경에 도착했다.

연구진은 이들 양성자가 이처럼 거의 동시에 도착한 것은 아인슈타인의 `매끈한 시공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GRB에서 방출된 양성자의 파장은 너무나 작아 양자 이론가들이 제기한 더 작은 `거품'과도 상호작용할 수 있음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만일 이런 거품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세 개의 양성자는 긴 여정에서 이리저리 떠돌아 다녔겠지만 이런 시나리오에서는 이들 셋이 페르미 망원경에 동시에 도착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따라서 이런 연구 결과는 상상 속 거품의 존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큰 타격을 주는 것이다.

연구진은 "만일 거품 형태가 존재한다면 `플랑크 거리(Planck length: 수소 원자 지름의 수억조 분의1)' 보다도 작은 규모일 것이며 이는 기존 물리학이 아닌 다른 물리학이 작용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연구 결과가 "통계학 상의 요행일 수도, 시공간 거품이 우리가 상상한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빛과 상호작용했을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장차 또 다시 GRB로 검증될 경우 우주에 관한 매우 근본적인 발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oungnim@yna.co.kr
2013-01-14 17:00:5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타운 자유게시판 이용 안내 (1)HOT 뉴스타운 - 2012-06-06 196734
144 박원순은 국민앞에 비굴하게 굴지말라HOT 시민의소리 - 2014-05-15 3227
143 [안철수-김한길] 2가지 개꼼수HOT 펌글 - 2014-05-15 3224
142 [박근혜-세월호] 엄청난 폭탄뉴스HOT 폭탄뉴스 - 2014-05-14 3269
141 브라질 월드컵 우승 기적을 이루자HOT 펌글 - 2014-05-12 3264
140 우린, 5월의 눈물을 닦고, 다시 일어나자HOT 김 루디아 - 2014-05-07 3532
139 이제 유시민이 나서야 할 때이다.... (1)HOT 미래세대 - 2014-05-06 3469
138 글쓰기 자유게시판 29군데 추천 (21)HOT 동네방네 - 2014-05-05 5664
137 마피아 총본산의 아지트가 바로 해경이였던가?...........HOT 김 루디아 - 2014-05-05 3671
136 [세월호] 2가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HOT - 2014-05-05 3474
135 [박근혜-안철수] 엄청난 폭탄발언 (1)HOT 사이드 - 2014-05-04 3418
134 주님이시여, 바다를 꾸짖고 바람을 잠재워 주시옵소서HOT 김 루디아 - 2014-05-03 3634
133 [펌글] UFO와 외계인 실제 목격담HOT 펌글 - 2014-05-01 3359
132 [브라질 월드컵] 우승 기적을 이루자HOT 월드컵 - 2014-05-01 3381
131 안정처의 실효성과 참모들의 피를 토하는 반성HOT 김 루디아 - 2014-04-30 3496
130 대통령은 3년짜리 비정규직 (1)HOT 정규직 - 2014-04-29 3357
129 무엇이라고?...........대통령 하야를 하라고......HOT 김 루디아 - 2014-04-29 3518
128 신현옥목사 2014년 국정일보,경찰일보,KBC국정방송 대외협력본부장 임명HOT 기자 - 2014-04-28 4101
127 안철수는 까불지마라, 정치판에도 선후배가 있다HOT 김 루디아 - 2014-04-27 3472
126 [세월호] cc카메라 무용론HOT 재구성 - 2014-04-27 3446
125 <프로축구> 시민구단 몽땅 해체하라HOT 펌글 - 2014-04-27 3565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