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말 못할 고민 요실금 적절한 치료가 중요
 건협인천_
 2013-01-14 09:42:37  |   조회: 3644
첨부파일 : -
겨울철에 왜 요실금이 심해질까? 여름에는 체내 수분의 상당량이 땀으로 배출되지만, 겨울에는 체내 수분이 땀보다 오줌으로 배출돼 요실금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편. 또 겨울에는 기온차로 인해 기침이나 재채기를 자주 하면서 탄력성을 잃은 골반근육과 방광근육이 자극을 받아 요실금이 발생하기도 한다.
-요실금이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나와 정신적,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웃거나 운동할 때 소변이 흘러 속옷에 묻을 때의 그 당혹스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불편함과 수치심을 느끼는 것은 물론 자신감이 저하되고 심하면 사회 활동의 제약을 초래할 수도 있다.
⁍30대 이상 여성 중 약 40%발병
요실금의 발생 원인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골반 근육의 약화, 연령의 증가, 폐경, 자궁 및 난소 등 부인과 질환, 골반 부위 수술, 방사선 치료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외에도 비만, 급성 및 만성 방광염, 관절염 및 뇌졸중 등의 운동기능장애, 치매 등의 인지능력 장애, 오래 서있거나 활동적인 직업적 요소 등 다양한 원인이 요실금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의 요실금 유병율은 30대 이상 여성에서 약 40%이며, 특히 중년 이후의 문제로만 여겨왔던 요실금이 30대 여성에서도 4명 중 이상(27.6%)으로 조사됐다. 요실금은 과거에는 나이가 들면 당연히 생기는 것으로, 참고 지내거나 수치스러운 것으로 감췄지만 이제는 병적인 상태일 뿐 더 이상 부끄럽고 치유가 어려운 난치병은 아니다.
⁍재채기 하면 나타나는 복압성 요실금
요실금은 그 원인과 증상에 따라 몇 가지로 나눠진다. 방광 내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방광이 제멋대로 수축해 소변이 새는 과민성 방광을 포함한 ‘절박성 요실금’이 있고, 웃거나 재채기, 뜀뛰기 등 복압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과 복압성이 혼합된 형태의 ‘혼합성 요실금’, 그리고 심하게 팽창한 방광으로부터 소변이 넘쳐 오는 ‘일출성 요실금’ 등이 있다. 이밖에 심인성 요실금, 진성 요실금도 있다. 요실금 진단은 의사가 환자의 증상에 대해 자세히 병력을 청취하고, 신체검사 및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자궁탈출증, 자궁 및 난소의 부인과 질환은 없는지 등을 확인 할 필요가 있다. 감별진단 및 치료방침을 위해 필요에 따라 요역동학검사를 할 수도 있다. 치료는 그 분류 및 증상에 따라 보존적 행동요법,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을 포함한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 소변을 참아 배뇨 간격을 점차로 늘려나가는 방광훈련과 함께 약물치료를 주로 한다.
⁍골반근육 강화운동을 규칙적으로
복압성 요실금 치료는 골반저근을 강화하는 골반근육강화운동(일명 케겔운동)과 바이오피드백, 질콘 요법, 전기자극요법, 체외자기장요법 등 다른 치료법들도 있으나 번거롭고 제한점이 많아 주로 수술적 치료가 이뤄진다. 최근 요도 밑에 인공테이프를 부착해 요도를 지지해 주는 테이프 수술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간편해서 당일 수술이 가능하며 성공률도 매우 높은 편이고, 합병증이 드물어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다. 요실금을 예방하거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골반근육 강화운동을 규칙적으로 행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소변을 보는 올바른 배뇨습관을 갖는게 중요하다. 요실금을 조장할 수 있는 청량음료와 카페인 음료 섭취는 줄이고 요실금의 위험인자인 비만, 만성기침, 변비 등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너무 꽉 조이는 옷은 입지 않은 것이 좋으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기는 일과 쪼그리고 앉아서 하는 일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홍은희원장의 도움을 받아 요실금을 완화시키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요실금을 완화시키는 생활습관
1.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카페인과 자극적인 음식 섭취 줄이기
2.방광을 자극하는 맵고 짠 음식, 우유와 유제품, 토마토 함유 식품 섭취 줄이기
3.쪼그려 앉는 자세나 다리를 꼬는 자세는 방광을 자극하므로 평소 바른 자세로 앉을 것
4.만성 변비가 있으면 뭉쳐있는 변과 장내 가스가 방광을 자극해 요실금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우선적으로 치료할 것
5.스트레스가 지속되면 피로가 축적되고 면역력이 저하돼 요실금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생활에 활력을 줄 것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2013-01-14 09:42:3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타운 자유게시판 이용 안내 (1)HOT 뉴스타운 - 2012-06-06 196765
124 [세월호] cc카메라 무용론HOT 재구성 - 2014-04-27 3447
123 <프로축구> 시민구단 몽땅 해체하라HOT 펌글 - 2014-04-27 3565
122 유병언을 쳐라, 그 배후에는 마왕(魔王) 전두환과 이순자가. .............HOT 김 루디아 - 2014-04-26 3743
121 청와대에서 애도의 묵년 30초동안 ,왜 눈을 깜박이며 뜨고 있었지요?.......HOT 김 루디아 - 2014-04-26 3508
120 북한의 이중 플래이, 이렇게 풀이 된다.HOT 김 루디아 - 2014-04-26 3384
119 [세월호] 한국 기자들은 수준이하HOT 온누리 - 2014-04-25 3404
118 [프로축구] 성남축구팬 분노폭발 !!HOT 펌글 - 2014-04-24 3341
117 내눈에 있는 들보부터 빼고 남의 눈에 티를 빼라HOT 김 루디아 - 2014-04-24 4314
116 세월호 참사가 주는 교훈HOT 교훈 - 2014-04-23 4055
115 정부에 3 가지 건의 사항이 있습니다.HOT 김 루디아 - 2014-04-23 3476
114 <박근혜> 세월호 2가지 오버행위HOT 타임아웃 - 2014-04-21 3408
113 인재는 발굴되어 적재적소에서 쓰임 받기를.......HOT 김 루디아 - 2014-04-21 3402
112 [세월호] 선장관련 폭탄발언HOT 쓴소리 - 2014-04-19 3312
111 청해진 해운이 어떤 회사인지 아십니까?....HOT 김 루디아 - 2014-04-19 3401
110 [박종환 필독] 자진 사퇴 하시요HOT 성남시민 - 2014-04-19 3360
109 이런 날벼락이 또 이땅에 떨어지다니........HOT 김 루디아 - 2014-04-19 3352
108 [세월호 참사] 1가지 핵심HOT 탐사 - 2014-04-18 3175
107 16일 위안부할머님 한일피해배상협상은 국민속이는 사기극HOT 징용피해가족 - 2014-04-15 3493
106 박영근 한동대 특임교수 기사를 읽고HOT 크로버 - 2014-04-15 3324
105 검, 유가강 간첩입증 위해 무더기 증거 제출 !HOT 무더기 - 2014-04-11 3351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