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찰스 공직선거법63조(서면으로 선거운동원 등록) 위반.
 안찰스=미등록 선거운_
 2012-12-14 19:25:03  |   조회: 3224
첨부파일 : -
안철수 효과, 12·12에 확인하라 [2012.12.17 제940호]

[표지이야기] ‘문-안 연대 효과’는 열흘도 안 남은 대선판을 뒤흔들 수 있을까… 신부동층 6% 잡을 것 vs 시기 놓쳐 극적 이벤트 효과 맥시멈 3%



▣ 고나무






그 나라는 자원이 풍부했으나 빈부 차에 멍들었다. 외국 다국적기업이 지하자원을 독식했다. 1970년 진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지하자원을 초국적기업으로부터 되찾았다. 복지를 확대하고 토지개혁을 실시했다. 보수주의자들은 진보 대통령을 증오했다. 1973년 극우파 장군들이 쿠데타를 일으켰다. 칠레의 진보 대통령 살바도르 아옌데는 기관총을 들고 쿠데타군과 싸우다 죽었다. 피노체트 군사독재가 오래 지속됐다. 1987년 ‘칠레의 봄’이 왔다. 대중의 저항에 직면한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대통령이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내가 대통령직을 유지하는 것에 동의하는가’를 묻기로 했다. ‘위키피디아’를 보면, 중도개혁 정당부터 급진적 진보정당까지 공동전선을 펼쳤다. 기독교민주당, 인본주의자당, 환경주의자당, 사회당, 급진당, 더 급진적인 사회주의 운동그룹이 연대해 피노체트 반대투표를 조직할 ‘NO라고 외치기 위한 정당 연합’(Concertacion de Partidos por el NO)을 만들었다. 이들은 54%의 반대표를 조직해 피노체트를 물러나게 했다. 과제가 남았다. 반대하는 진보가 아니라 집권하는 진보가 돼야 했다. ‘NO 연합’은 ‘민주주의를 위한 정당 연합’(Concertacion de Partidos por la Democracia)으로 조직을 업그레이드했다. 정치학자들이 보통 ‘콘세르타시온’이라고 부르는 개혁진보 연합이 탄생했다. 1990년 총선에서 승리한 콘세르타시온은 2010년 선거까지 무려 20년 동안 연속 집권하며 칠레 사회의 민주화를 이끌었다.


»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왼쪽)와 안철수 전 후보가 12월7일 부산에서 시민들에게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한겨레 이정우 선임기자
2012-12-14 19:25:0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타운 자유게시판 이용 안내 (1)HOT 뉴스타운 - 2012-06-06 197531
220 청와대에서 애도의 묵년 30초동안 ,왜 눈을 깜박이며 뜨고 있었지요?.......HOT 김 루디아 - 2014-04-26 3513
219 북한의 이중 플래이, 이렇게 풀이 된다.HOT 김 루디아 - 2014-04-26 3387
218 [세월호] 한국 기자들은 수준이하HOT 온누리 - 2014-04-25 3404
217 [프로축구] 성남축구팬 분노폭발 !!HOT 펌글 - 2014-04-24 3342
216 내눈에 있는 들보부터 빼고 남의 눈에 티를 빼라HOT 김 루디아 - 2014-04-24 4314
215 세월호 참사가 주는 교훈HOT 교훈 - 2014-04-23 4057
214 정부에 3 가지 건의 사항이 있습니다.HOT 김 루디아 - 2014-04-23 3476
213 <박근혜> 세월호 2가지 오버행위HOT 타임아웃 - 2014-04-21 3410
212 인재는 발굴되어 적재적소에서 쓰임 받기를.......HOT 김 루디아 - 2014-04-21 3403
211 [세월호] 선장관련 폭탄발언HOT 쓴소리 - 2014-04-19 3313
210 청해진 해운이 어떤 회사인지 아십니까?....HOT 김 루디아 - 2014-04-19 3405
209 [박종환 필독] 자진 사퇴 하시요HOT 성남시민 - 2014-04-19 3363
208 이런 날벼락이 또 이땅에 떨어지다니........HOT 김 루디아 - 2014-04-19 3357
207 [세월호 참사] 1가지 핵심HOT 탐사 - 2014-04-18 3176
206 16일 위안부할머님 한일피해배상협상은 국민속이는 사기극HOT 징용피해가족 - 2014-04-15 3494
205 박영근 한동대 특임교수 기사를 읽고HOT 크로버 - 2014-04-15 3326
204 검, 유가강 간첩입증 위해 무더기 증거 제출 !HOT 무더기 - 2014-04-11 3354
203 북한은 과연 증오의 대상인가?.........HOT 김 루디아 - 2014-04-08 3403
202 안철수는 왜, 북한의 도발과 무인기의 남침을 침묵하는가?.......HOT 김 루디아 - 2014-04-08 3499
201 기독교 역사를 바로잡기위한 이 영화에 출연할 배우를 찾습니다HOT 사명자 - 2014-04-04 3663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