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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를 위한 반대 아닌가?
 UAE_
 2012-11-03 12:00:59  |   조회: 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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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대선을 눈앞에 두고 당리당략적으로 싸움의 날을 상대방에게 세우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한국형 원전을 도입하는 UAE의 요청에 따라 파병된 아크부대를 야당이 안보 상업주의라고 비판하며 파병 연장을 저지할 것이라 밝혔기에 야당에게 한 번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

진정으로 안보 상업주의 때문에 파병 연장을 반대하는 것인가? 라고 말이다.

이번 대선을 야당에게 유리하게 끌고 가고자 이번 파병 연장안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이다.

그것이 아니라면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것이다.

UAE 원전을 포함해 15조원의 수주가 예상되는 경제적 이득이 있는 상황에서, UAE가 파병 연장을 요청하고 있는데 이걸 반대하는 건 지금까지 UAE와의 쌓았던 협력 관계를 깨자는 말과 다름없다.

더구나 UAE가 내란이나 전쟁 중인 국가도 아니다. 위험 요소는 극히 낮다.

야당은 파병 반대 억지 주장을 멈추고 국익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생각 했으면 한다.
2012-11-03 12: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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