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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30대 목동녀 괴소문, 알고 보니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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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6 11:23:12  |   조회: 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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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원장의 내연관계로 의혹이 제기된 ‘30대 목동녀’에 대한 실체가 없다는 구체적인 주장이 나왔다.

30대 목동녀 내연관계 의혹은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안철수 원장 측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는 내용으로 안 원장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의혹 제기만으로도 도덕적 치명타를 입을 수 있는 사안이어서 세간의 입방아에 계속 오르고 있다. 그런데 30대 목동녀는 사실상 누군가에 의해 가공된 인물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지난 14일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189회 <제1부 나는 준길이를 보았다>편에서 한겨레 정치부 김보협 기자와 김외현 기자가 출연해 안철수 원장 30대 목동녀의 실체를 취재한 결과를 밝혔다.

김외현 기자는 "(안 원장의)내연녀 소문은 작년 9월 서울시장 출마가 불거져 나온 이후 끊임없이 나왔다"고 운을 떼면서 왜 안철수 원장의 내연녀라고 의혹이 제기된 여성이 특정 장소인 목동녀로 거론되고 음대를 다닌 30대 여성로 특정되는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 기자에 따르면 안철수 원장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가기 전 안랩(옛 안철수 연구소)의 회사차를 몰고 다녔다. 그런데 서울대에서는 안 원장에게 기사가 있는 차를 제공하면서 회사차가 필요 없어진 안 원장은 차를 회사에 반납했다. 회사는 안 원장이 반납한 차를 안랩 소속 직원에게 매각했는데 그 차를 산 직원은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살고 있었다.

문제는 차를 산 직원이 차의 명의를 부인으로 돌려놨고 지난 2004년부터 전국 번호판은 차량 번호를 바꾸지 않아도 돼 안 원장이 썼던 차량 번호를 그대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직원의 부인은 해당 차량을 이용해 목동에 있는 교회를 다녔는데 교회에서 성가대원이어서 기타를 항상 휴대하고 있었다는 것이 취재 내용이다.

결국 안 원장의 내연녀로 음대를 다니는 30대 목동녀로 특정된 이유는 결국 안 원장이 사용했던 차량 번호를 바꾸지 않고 차를 이용했던 안랩 직원의 부인이 도마 위에 오른 결과 빚어진 헤프닝이라는 것이 김 기자의 주장이다.

김 기자는 "(직원의) 부인은 40대다. 목동에 있는 교회에 다니는데 성가대원이고 평일에도 연습 때문에 교회를 왔다갔다했고 기타를 항상 들고 다니셨다"며 "체구가 작고 호리호리하고 젊어보였는데 (안 원장 내연녀 의혹에)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를 본 김어준 총수는 "교통 정보 카메라 중에는 번호를 인식하는 카메라가 있고 속도 위반 차량 뿐 아니라 모든 차를 다 찍는다. (차량 번호로 보면)안철수 차량인데 여자가 악기를 들고 그 차를 타고 목동을 돌아다니는 것"이라면서 안철수 원장의 내연녀는 실체가 없다고 꼬집었다.

김 기자도 경찰이 안 원장의 뒤를 사찰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수사당국이 개입됐다는 의혹을 전하면서 "이 같은 의혹 제기도 규명되긴 힘들겠지만 의심을 살만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기자는 특히 "안랩 직원과 부인 같은 경우 얼마나 무섭겠느냐.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차 번호를 바꾸면 해결될지 얘기하는데"라고 말해 당사자와 직접 만나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음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6일 안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정준길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안철수가 목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과 최근까지 사귀고 있다’는 것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면서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금 변호사는 특히 "안철수 원장에 대한 이런 협박의 근거가 됐던 구체적 내용은 가히 정보기관이나 국가기관에서 철저한 사찰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확인되기 힘든 내용"이라며 사찰 의혹을 제기했다
2012-09-16 11: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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