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결혼식 역시 가지 않는게
 쉬피로_
 2019-10-20 16:05:50  |   조회: 1370
첨부파일 : -

회사 그만둔지 1년이지만 같은 지점에서 일하면서
알게된 학교후배라 고민하다 다녀왔습니다.
많이 서먹했습니다.

회사그만둘때 잘못된관행은 바로 잡겠다 고추가루를
제대로 뿌리고 나온게 한몫했을것같습니다.
사건의 원흉인 사람은 좋은 자리에 그대로 앉아있고,
애꿎은 회사사람들이 고생을 했더군요. ㅎㅎ

나갈때 바꾸고 가야지 했던 나는 정말 순진했던겁니다. 이럴려고...? 차라리 회사가 엎힐정도로 했어야했나.. 생각해보니 이제 상관없는 일입니다.

어설펐지만 기회를 만들어줬고, 회사동료들은 그걸 활용못했을 뿐이니까요. 납작엎드리는 짓을 해버리니
칼을 쥔 일방이 더 날뛸밖에...

식장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민구스러웠던 마음이
다소간 날라갑니다. 그게 날 원망할 사유가 된다니,
도려내지는 못했어도 엎드리지는 말았어야지..

"왜 왔어?"
변해버린 기색, 눈빛...
오히려 동화해버린 사람까지...
청첩은 받았지만 환영받지못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냥 직장일 뿐이었습니다.
그때 그순간의 나만 남았고, 모든게 변했습니다.
폐쇄적인성향을 가진곳은 어느곳이든 썩어버립니다.
급변하는 모습도 좋지 않습니다.
그저 나를 지키며 살밖에...

다음부터는 연락이 와도 가지 말아야겠습니다.

2019-10-20 16:05:5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타운 자유게시판 이용 안내 (1)HOT 뉴스타운 - 2012-06-06 197259
3462 소름돋는 中共의 기차표HOT 松山 - 2024-02-29 1576
3461 孔子님 말씀 거역한 한국의 못난男子. 잘난女子 때문에..HOT 松山 - 2024-02-29 1749
3460 中共이 대만국 침공한다면 한국은 橫財이다.HOT 松山 - 2024-02-28 1975
3459 박정희각하와 황성荒城옛터 ..HOT 松山 - 2024-02-27 3606
3458 황성옛터 노래까지 反日노래로 둔갑시키다니 ..HOT 松山 - 2024-02-27 3522
3457 날마다 옛어른 욕하는 한국의 사학자(史學者)HOT 松山 - 2024-02-27 3496
3456 漢文을 버리면 한국은 中共에 흡수된다HOT 松山 - 2024-02-27 3300
3455 서울광화문에 4동상(銅像)을 세우라HOT 松山 - 2024-02-27 973
3454 윤석렬정부는 휴전선을 국경선으로 바꾸시라HOT 松山 - 2024-02-27 322
3453 유신헌법 버린 재앙HOT 松山 - 2024-02-25 2828
3452 다람쥐 소원도 들어준 박정희대통령. .HOT 松山 - 2024-02-24 4220
3451 판문점.남북의 軍人과 박정희각하HOT 松山 - 2024-02-24 4234
3450 박정희기념관 모독이요 명예훼손이닷HOT 松山 - 2024-02-24 4294
3449 孔子 말씀속에 박근혜 대통령.HOT 松山 - 2024-02-23 4878
3448 대한민국(국방부장관)은 516군사혁명 유네스코에 등록시켜라HOT 松山 - 2024-02-23 3866
3447 21代 대통령 컴백대통령이 당선된다.HOT 松山 - 2024-02-23 2319
3446 박정희 베트남에서까지 ..HOT 松山 - 2024-02-23 2356
3445 님은 아십니까? 박정희 11代경전(經典)을...HOT 松山 - 2024-02-22 3700
3444 대한민국(윤석렬)은 박정희대통령 노벨평화상 受賞시켜라HOT 松山 - 2024-02-22 1955
3443 역사의 돌맹이 그리고 박정희대통령(3)HOT 松山 - 2024-02-22 2648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