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무능력 정권이 선동하는 친일 반일 논란으로 묻히고 있지만 나라 운명을 좌우할 내년 총선 일인데 이렇게 조용해선 안 될 것 같아 글을 남겨본다.
여기저기서 심심치 않게 황교안이 바지 사장 같은 비상대책위원장 앉혀놓고 내년 총선에서 특정 계파를 싹쓸어 버리는 교체를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 사전작업으로 신인에게 50%의 가산점을 주네, 청년-여성에게 40% 가산점을 주네 하는 말들이 나온다는 거다.
능력을 따져야 하는데 능력이 아니라 신인이라고, 청년이라고, 여자라고 우대하면 그렇게 뽑힌 후보에 무슨 경쟁력이 있겠나? 이렇게 능력있는 사람이 밀려나면 그 뒷감당은 어떻게 할 건가? 이건 당을 말아먹을 일이다. 최고위원 회의를 거쳐 조만간 발표된다니 걱정이 태산이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안하고 비대위원장을 세우는 이유는 욕먹기 싫어서 라는 평도 있더라. 특정 계파를 잘라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욕을 먹을 수밖에 없는데, 그게 싫어서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세운다는 거다. 이쯤되면 무슨 일이든 책임을 져 본 일이 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