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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성훈 기자
 2016-01-29 17:23:47  |   조회: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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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라마다 호텔, 내부 인테리어 ‘그다지’.. 관심 저조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8947

위 기사의 본문을 아래와 같이 변경해 주십시오.

- 아 래 -

경주 라마다 호텔이 분양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분양이 진행 중인 것처럼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호텔은 3층, 170객실 규모로 서울 라마다 호텔(지상 12층, 240여 객실)에 비해 적은 편으로 라마다 호텔에서 직접 시행하는 것이 아닌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행사는 울산지역에 소재한 업체로 확인결과 코스닥에 등록되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인지 방문자들로부터 내부 인테리어와 관심지수 등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라서 그런지 소비자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을 뿐 아니라 홍보관을 찾는 사람들도 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다.

기자가 지난 27일 오후 울산시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경주 라마다 호텔 홍보관을 찾아가 봤다. 이날 오후 5시 30분경 홍보관에는 방문객이 4명 정도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분양 목적의 방문자 보다 관계자가 더 많다고 오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분양면적 57㎡형은 기본적으로 붙박이장 등 가구의 색깔이 갈색으로 칙칙해 보였다. 같은 색깔인 침실 옆에 위치한 수납장도 고급스럽지 않다는 것이 방문자들의 평가였다.

특히 천장 등에 설치된 조명이 소형 무드등(5개)으로 매우 밝지 않았다. 내부 조명은 스탠드 조명 4개로 분위기 내는 수준에 머물렀다. 또 수납장 조명 관련 버튼은 조잡해 보였다.

특히 화장실의 샤워 부스가 좁을 뿐만 아니라 욕조는 다리를 시원하게 뻗기 어려울 정도다. 침대 밑에 위치한 책상은 창문과 거리가 1m정도라 의자를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힘들어 보였다.

경주 라마다 호텔은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 411번지 일원이다. 이 곳은 울산에서 30분, 경주시내에서 55분이나 소요되는 등 접근성이 좋지 않다.

홍보관에서 만난 시민 오모씨(48)는 “분양 승인이 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호텔 측이 분양하는 것 처럼 홍보하는 건 문제”라며 “호텔이라는 브랜드 때문에 찾아 와 보았는데 내부 인테리어 등이 기대 이하라 실망감이 크다”고 토로했다.

한편 시내에 인접한 경주 보문단지의 경우도 평일에 관광객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 호텔에 많은 손님이 찾을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2016-01-29 17: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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