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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네개를 딸라면 족히 40년이 넘어 걸렸을텐데........
 김루디아 칼럼니스트_김 루디아
 2017-08-07 10:52:06  |   조회: 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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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네개를 딸라면 족히 40년이 넘어 걸렸을텐데........


국가수호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군인이 된 장병들에게 우리 국민들은 항상 감사한마음과 경의를 표해야 한다. 무슨 갑질이니, 을질이니.....이게 무슨 해괴한 말작란이란 말인가?.....그렇다고 이 군인들이 범법행위를 한다던가?. 그 어떤 월권과 불법 행위를 할시엔 마땅히 법의 심판을 받아 마땅하겠지만....요번 사건은 그것이 아닌것 같다서 더욱 안타깝다.


어느장군이든, 그 별 한개 한개가 어느날 갑짜기 하늘에서 뚝딱 떨어져 내어때에 잽싸게 갖다 부친것이 아니지않는가?......그 별속에는 무한 책임과 온 생명을 다 국가나 겨레를 위하여 바칠수있다는 국가에 대한 무언의 서약이기도 한것이다. 그래서 존귀하고 값진것이다.


각설하옵고,
헌데, 요번에 일어난 Case 는 좀 억울한바가 없질않아 있다는 중론이다. 예를 들어, 그 부하군인들인 공관병들이 설사 과도한 장군님의 사사로운 가사일을 좀 도왔기로서니, 이것이 그무슨 큰 죄가 되겠는가??? 말이다.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보여진다. .


예를 들어, 내가 섬기는 상사 즉 장군님이나 가족들이 비록 사사로운 가정일을 도왔다는것은 즉, 따지고 보면 군복무의 연장선이라고 할수가 있는것이다. 내가 뫼시는 장군님이나 가족들이 식사를 잘 함으로 인해, 심신공히 건강을 잘 유지할수있게 되어 전쟁에서 승리를 걷웠을때, 그 부하공관병들은 그 공로를 인정받게 된다. 미국장병들이 똑 같은 제도와 방식으로 이뤄진다는 맥락이다.


해외주둔하고 있는 미국 장군들은 BOQ 라는데서 공관병들이 가사일이나, 일상생활을 다 돕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호위병도 되고, 비서관도 되고, 휘두루 마두루 가사일을 돕는다는것을 독일 체류시에 알게 되었다. 즉, 한국 여성과 독일주둔 장교가 결혼하여 한가정을 이룩하고 세월이 흘러 흘러 남편이 One Star 준장이 되었는데, 하사관 공관병이 재택근무를 한다는 이얘길 들은적이 있다.


아내인 한국여성은 매 주일마다 한국교회엘 나오니깐 그 소식을 들을수가 있었다.목사님 점심식사는 꼭 그 집사님(사모님) 이 얼마나 얌전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해오는지 많은 감명을 받은적이 있다.


독일 출장갔을때, 약 2주정도 체류하게 되면 주일날, 교회에 꼭 예배를 드리러 간다. 그때마다 목사님이 함께 삭사를 나누자고 하시면서 꼭 동석을 시키신다. 그래서 자연히 그 사모님(집사님)과 친숙해져서 자연스럽게 점심 준비하는것에 대한 여러가지 비화를 다 전해줘서 잘 알고 있었다.


군복무중의 일환이라고 할수가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개인 비서관 노릇을 하는것도 군복무의 일환 이라고 보는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것이다. 그 어떤 회사 사장의 기사는 따지고 보면 운전만 하면 그의 임무는 끝난다. 허나, 그집에 자녀가 셋인데, 다 년년생인 초등학생이였기에, 그 사모님 혼자손으로 벅차서, 항상 아희들을 등하교때, 학교에 실어다주고, 심지어 하교후에도, 아희들의 학습과정까지고 돌보며, 물론 장보기도 늘 한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운전수라는 직책영역을 벗어난 인간적인 한식구라는 개념에서 가사일을 다 도왔다는 것이다.


세월이 많이 흘러 그 운전수의 아들딸들이 과년차서 성인이 되어, 방 3개짜리 Apt.로 부득불 이사를 가는데, 전세금이 부족하여 사장님한테 가불을 신청했더니, 그 그 전세금 전액을 다 지불해주고 무사히 이사를 했다는 감동어린 인간 Story 를 들은적이 있다. 어디 이런 이얘기 뿐이랴??....인간도처유청신(人間到處有靑山 )이라고 얼마든지 사회 도처에 이런 아름다운 스토리는 있는것이다.


내가 섬기는 최고 지휘관이 그의 임무를 충실히 잘 수행을 했다면 이것 역시 그 부하 공광병의 군복무의 일한으로써 그 상사의 신변을 늘 충성스런 마음으로 그를 섬기고 따랐다면 그 장군님 마음속에 그 고마움이 차곡차곡 쌓여지고 있었을것이다. 표현은 안 하지만....그래서 그들은 충실히 군복무를 수행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생명을 아낌없이 바치는 군장성들의 그 고귀한 희생정신이야 말로 그 무엇과도 바꿀수는 없는 것이다. 문제는 발상의 전환이라도 보여진다.


이 철없는 부하인 하사관급의 공관병으로 인해, 좀 섭한 마음이 있었다고 해서 이것으로 인해 그 무한 책임을 간직한 4성장군이 전역을 한다던가, 또는 옷을 벗는 이런 일이 없으면 한다. 사사로운 가사일을 좀 시켰다고 해서 그 어떤 법의 심판을 받아 전역을 한다는것은 천부당만부당하다고 보여진다. 잘 훈련 돼지않아 섭섭한 마음이 들었던 같이 생활을 한 하시관급도, 오직 장군님이 잘 되신다면 우리들의 이 정도쭘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그 충성심의 그 마음가짐으로 더욱더 눈에 보이지아니하는 이 공관병들의 숨은 공로가 인정 되는 것이다.


나중에 퇴역한 후에, 그 공광병들이 남모를 고민과 어려움이 처했을대, 박찬주4성장군의 도움과 사랑이 필요치않다고 그 누가 장담 하랴????????......그 어떤 헌신 이라도 그 대가를 바라면 모양세는 추하여진다 결코 그 대가를 바라지 아니하며, 오로지 섬기는 충성심으로 일관한다면, 그들이 지닌 그 값어치는 측량할수가 없을것이다.


이런 아름다운 인간 Story 는 얼마든지 있는것이다. 군에서만 있는것이 결코 아니다. 우리 인간 사회에서 도처에 있는 것이다. 절대로 원망없이, 불평(不平)없이 상사를 섬기며, 봉사하며, 헌신을 할때, 그 가치와 보람은 금은보담 귀한 보석같이 더욱더 영원히 빛날것임이니라....
2017-08-07 1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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