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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김정숙 여사도 공산주의자인가?
 김동일 칼럼니스트_tapng97
 2017-07-11 00:14:05  |   조회: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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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방문에 동행중이던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독일에서 윤이상의 묘소를 참배했다고 한다. 베를린 가토우 공원묘지에 있는 윤이상 묘소를 찾은 김정숙 여사는 묘소 앞에서 묵념과 하얀 꽃다발을 헌화하고, 통영에서 가지고 간 동백나무 한그루도 기념 식수했다고 한다.


식재된 동백나무 앞에는 붉은 화강암으로 된 석판에 금색 글씨로“대한민국 통영시의 동백나무. 2017.7.5. 대통령 문재인 김정숙"이라고 썼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 대통령이 두 명이었나? 김정숙 여사는 좀 자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정숙은 윤이상을 알기는 할까. 영부인을 해먹으려면 공부도 좀 해야 한다.


김정숙 여사가 윤이상 묘소를 참배한 것은 최악의 선택이다. 이것은 김정숙 여사가 보좌관들이 시키는 대로만 따라하는 돌대가리이거나, 윤이상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무식한 아줌마이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부창부수라고 문재인을 닮아서 김정숙의 사상도 붉은 노을이 짙게 깔린 서녁 하늘을 닮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윤이상은 독일에서 활동하는 음악가이기도 하였지만, 실제는 독일에서 활약하는 고정간첩이었다는 것은 2011년에 밝혀진 바 있다. 윤이상에게 속아 북한으로 입북했던 오길남 박사가 다시 북한을 탈출하여 윤이상의 정체를 폭로함으로서, 김일성에게 충성하던 윤이상의 정체가 드러났던 것이다.


윤이상은 독일에서 반한인사들을 포섭하여 북한으로 입북시키는 임무를 맡았다. 오길남 박사는 간첩 윤이상의 달콤한 말에 속아 북한으로 가는 입북대열에 합류했다. 북한에 도착한 오길남은 북한의 참상을 직접 목격한 후에야 윤이상에게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길남에게 다시 독일로 가서 간첩활동을 하라는 지령이 떨어졌고, 독일로 가던 중 오길남은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게 된다. 다시는 북한으로 돌아오지 말고 우리를 구출해 달라던 부인 신숙자의 간곡한 부탁도 있었다. 오길남 박사는 독일에서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라는 윤이상의 숱한 협박을 뿌리치고 1992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한국에도 종북세력의 뿌리는 넓게 펴져있어서 윤이상은 대단한 음악가로 숭상받는 반면에 식구를 탈출시키려는 오길남의 노력은 번번이 허사로 돌아갔다. 북한에는 아직도 오길남의 부인 신숙자 여사와 부인과 딸 혜원과 규원이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김정숙 여사가 대한민국의 영부인이 맞다면 김정숙이가 손을 내밀어야 할 곳은 간첩 윤이상이 아니라 핍박받고 있을 오길남의 식구들이 아니었던가. 아프고 시린 백성들에게,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지는 못하고, 북조선의 간첩들에게 추념을 올리는 김정숙은 대체 어느 나라의 영부인인가.


문재인도 대통령이 되기 전에 숱한 종북 행적으로 인하여 공산주의자라는 의심을 받았다. 그러나 문재인 부인을 행적으로 보노라니 문재인에 대한 국민들의 의심은 정당했다는 생각이다. 자국 국민들은 북한에 억류되어 김정은에게 맞아죽든 굶어죽든 아랑곳없이 종북 간첩들만 편애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대통령과 영부인은 대한민국에는 필요 없다.


국모로 추앙받는 육영수 여사가 '영원한 영부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대통령과 각을 세우며 '영원한 야당'을 자처했기 때문이다. 영부인의 임무는 그것이다. 항상 대통령의 반대편에 서서 대통령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과 이름을 같이 쓰면서 국민보다 간첩을 더 선호하는 김정숙을 보니 망국의 검은 치맛자락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것 같다.



비바람
2017-07-11 0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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