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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우리에게 놓인 두 가지 과제
 미스터kore…_admin
 2015-06-06 04:20:20  |   조회: 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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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놓인 두 가지 과제

35년 전 5.18 때, 북한특수군 600여명이 축차적으로 남한에 침투해서 게릴라 작전을 펼쳤었다. 현재 함경북도 <신천박물관>에는 그당시 사망한 북한특수군 490명의 가묘가 있는데, 비문에는 160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그렇다면 생존자가 110여명 정도 된다는 얘기다.

필자가 짐작컨데, 그들 중 60여명은 이미 민간인 신분이 되었을 것이고, 나머지 50여명이 아직 현역으로 활동하리라 여겨진다. 따라서 우리가 앞으로 밝혀낼 과제는 두 가지로 생각해 볼수 있다.

하나는 광주에 왔다가 살아서 돌아간 110여명의 '광수'를 찾아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490명의 '사망자시신'을 찾아내는 작업이다.

첫 번째 과제를 위해서는 5.18당시의 사진을 더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이다. 또한 북에서는 해마다 5.18행사를 성대히 치르는 것으로 보아 그 자료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기념사진이 35장은 될 것이 아닌가? 통일부 북한자료를 뒤져서라도 우리는 더 찾아내야 한다. 이미 노숙자담요님께서 13명의 '광수'를 찾았으니 앞으로 97명의 '광수'를 더 찾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과제를 위해서는 청주 흥덕지구에서 발견된 '유골 430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건 종결 보도내용>에 의하면 1994년 10월 봉명-신봉동 준공업개발사업지구에서 283구, 같은 기간 진행된 가경 택지개발사업지구에서 105구, 1995년 4월 가경동 산 39-1 등 12필지에서 53구의 유골이 나왔는데, 이를 다시 '강서면 신동 공동묘지(현 시체 발견 위치)로 이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모두 합치면 441구다.

이러한 거대한 무덤이 존재한다는 것은 5.18 당시가 아닌, 그 이전에 이미 기획해서 조성해 놨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 노출돼서 발각이 될테니까--. 아마도 5.18 때 북한군의 시신을 옮기는 작업은 고정간첩 같은 '배후세력들'이 담당했을 것이다. 400명의 간첩이 시신 1구씩 옮기면 400구가 된다. 그 같은 일은 저들에겐 식은 죽 먹기일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저들의 '전략과 전술'이다. 저들은 남한에 땅굴을 파기 이전에, 이미 그 지역에 군 관계자와 경찰서장 등 각 기관장들을 좌익성향의 인물로 꽂아놓고 작업을 수행했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곧 저들의 수법이다. 그렇다면 저들이 5.18과 같은 거대한 게릴라작전을 기획했을 때, 어느정도(2/3<400명>?)의 희생은 감수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이전에 이미 그정도의 무덤을 마련해 놨어야 하는것 아닌가? 그런데 그런 거대한 작업을 비밀리에 할 수는 없다. 그것은 관할 기관장들의 묵인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런고로 그당시 무덤 발굴지역의 기관장들의 명단을 입수해 그들의 성향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틀림없이 저들과의 '커넥션'이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찾아내야 한다.

2015. 6. 5.
2015-06-06 0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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