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광장(논객방)
박근혜대통령 공격으로 항로 잃은 김무성 유승민 호의 새누리당
 현산 칼럼니스트_hdok25
 2015-02-07 15:46:46  |   조회: 4562
첨부파일 : -
김무성 유승민 호가 겨우 출범 이틀 만에 항로를 잃고 기우뚱거리고 갈팡질팡한다.
대통령을 꺾었다는 기고만장한 오만이 부른 자업자득. 박대통령을 향해 쏘아댄 화실이 제 자신을 향해 돌아온 것. 저들이 함께 만들고 추진한 박근혜후보 복지정책공약을 사기라 공격함으로서 오히려 자신들의 정체성과 수준만 드러내버렸다.

증세를 피하려는 대통령을 무시하고 깔아뭉개면서 대단한 경세가인양 주장한 게 기껏 좌파선동에 호응 맞장구치자는 수작. 그게 저들 국회의원 당선과 무궁한 권력 누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지략(?)에서인가 보다. 지금 박근혜대통령 지지율이 과연 30%라면 이런 천박한 선동에 부화뇌동한 자들이 20~30%란 계산이다. 김무성 유승민 체제는 보수우파는 스스로 망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여줄 것 같다.

일개 지역구국회의원에 불과한 것들이 전 국민이 직접 선출한 자당 대통령을 바지저고리 취급하며, 저들이 국가의 중심이라 외치던 그 호기가 단 이틀 만에 철부지어린애들 뗑깡으로 판명된 것. 박근혜대통령에게 실망했다며 그들을 지지한 당원들조차 도대체 이들이 우파정당을 이끌 지도자자격이 있는 자들인지 의심케 한다.

증세 없는 복지는 사기다! 박근혜대통령이 얼마나 무능무책임하고 불통인지를 비로소 용기 있게 지적했다며 언론이 이틀간 요란법석 떤 유승민의 우렁찬 당선일성. 이에 호응 김무성 당대표는 이제 당이 중심(박근혜대통령과 정부는 뒤로 빠지고)이 되어야 한다하고. 이미 청와대와 행정부는 그들 손에 점령 된 듯 보였다. 이게 어느 용기 있는(?) 기자가 그럼 복지를 어떻게 하자는 말씀인가 묻는 순간 그들의 실체와 수준이 들통나버린 것 - ‘좌측으로 조금 더 기울어져야, 복지를 위해 가진 자에게 세금 더 걷어야, 복지수준을 여야가 타협해 정해야, 법인세도 올려야...’

우습게 된 건 박대통령에게 실망했다며 이들의 주장에 맞장구친 사람들이다.
홧김에 바람피우다 벗은 몸 가릴 새도 없이 간통현장을 들킨 셈. 유승민 주장에는 상식적으로 세 가지 문제를 내포하므로 박근혜정부 복지정책에 무엇이 사기란 것인지 부터 물었어야했다.
1. 증세 없이는 불가능한 공약임에도 정부가 호도하고 있다는 건지,
2. 증세 없이 하기로 한 복지공약을 정부가 어기고 있다는 비판인지,
3. 증세를 해서 복지정책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것인지.
-> 이틀 만에 유승민은 스스로 3번임을 밝혔다.
-> 여 야 대타협으로 복지수준 정하자는 건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 수준.

이제 누가 사기 쳤는지 자명해졌지 않은가? 오늘날 여 야가 단지 표를 얻기 위해 남발하는 복지정책은 분명 나라를 기울게 할 위험한 상태다. 유승민이 우파지도자라면 국민에게 경쟁적인 복지정책의 위험성을 알리고 공약에 묶인 박근혜정권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하다. 따라서 유승민과 김무성은 이렇게 말했어야 했다. ‘증세 없는 복지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복지제도를 전반적으로 수술 개편하라. 복지를 위한 증세는 국민을 더욱 피곤하게 하고 일자리창출 동력을 제약한다.’

지금 박근혜정권의 ‘증세 없는 복지’정책은 설령 준수에 무리가 있더라도 우파라면 증세를 억제하려는 노력에는 지지를 보내는 게 본분이다. 만약 박근혜 복지정책이 증세 없이는 불가능한 구조라면 치열한 대선경쟁의 결과이므로 복지수준을 낮추도록 국민설득에 앞장서야지. 야당보다는 60조나 절약한 공약이지만 노력해도 증세 없이는 어렵고 증세는 더욱 위험한 사태를 초래한다는 사실로. 이게 집권여당과 보수우파의 본분이고 임무 아닌가?

헌데 십상시 문고리 하는 실체도 없는 천박하고 야비한 선동에 휘말린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복지논쟁에까지 보수와 새누리당은 스스로 좌파 앞에 드러눕고 있는 양상이다. 보수우파 수준이 이 모양이면 배고픈 이리 앞에 제 몸뚱이를 먹잇감으로 내주는 꼴, 이대로 총선 대선은 좌파에 나라를 진상하게 될 것 같다.
2015-02-07 15:46:4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토론광장(논객방)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공지] 토론광장 활성화를 위한 개편안내HOT 뉴스타운 - 2014-06-17 154646
공지 [공지] 뉴스타운 토론광장 이용 안내HOT 뉴스타운 - 2012-06-06 163072
569 목이 긴 아내는 남편을 성공 시킨다.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5-02-08 4857
568 박근혜대통령 공격으로 항로 잃은 김무성 유승민 호의 새누리당HOT 현산 칼럼니스트 - 2015-02-07 4562
567 분수 모르는 측근들 (시사저널)HOT 네임덕 - 2015-02-06 4495
566 소용돌이치는 여야, 진짜 속을 들여다보면?HOT 이상돈 교수 - 2015-02-05 4446
565 소통하고 싶니? 그럼 친박을 버리고 나라를 보세요HOT 조토마 - 2015-02-04 4918
564 문고리와 동반자살 할려는 박근혜!!HOT 만세반석 - 2015-02-04 4881
563 "靑 - 친박, ' 패배 3관왕'..."(교통방송)HOT 애독자 - 2015-02-02 4731
562 박근혜 내려와라. 김무성,유승민이 잡은 이상 답없다HOT 시스템 투명 - 2015-02-02 5146
561 김무성 유승민 체제로 박근혜대통령이 시험대에 오른 현안HOT 현산 칼럼니스트 - 2015-02-02 4776
560 이마가 많이 넓여졌습니다.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5-02-02 4674
559 대통령 회고록 (광주일보)HOT 이상돈 - 2015-02-02 4560
558 시기상조라고들 하네요, MB의 회고록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5-01-31 4615
557 박대통령의 오빠가 되어 주십시요 (2)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5-01-30 4621
556 청와대의 벅수들(EVERGREEN)HOT EVERGREEN - 2015-01-30 4456
555 오늘 MB의 당당한 모습 보기좋데요, 왜 지만원박사를 투옥시켰지요? 그당시에...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5-01-29 5071
554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데......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5-01-29 4856
553 이제보니 문재인은 빛좋은 개 살구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5-01-29 4640
552 예수님 이름으로 사랑하는 김정은 형제여,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5-01-29 4512
551 훌륭한 대통령, 국민과 소통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5-01-29 4495
550 진실과 허실의 차이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5-01-28 4701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