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광장(논객방)
김무성 이재오 박지원 셋이면 대한민국 맘대로 요리한다?
 현산_hdok25
 2014-10-17 17:30:29  |   조회: 5476
첨부파일 : -
지금 대한민국수준과 상황이 그런 자신감을 가질만하겠다. 김영삼 김대중의 대표후계자들이고, 영호남 혹은 동서화합깃발을 올리면 명분도 그럴싸하고.. 그래서 이재오 박지원이 합의한 저들끼리의 권력분점 개헌을 이제 김무성이 당대표권한과 간판으로 본격적으로 들고 나서는구먼. 국회선진화법이 뒷받침하고 있으니 거리낄 것도 안 될 것도 없다는 자신감이다.

이제 곧 그들 주위로 몰려 들 구름 같은 제제다사(濟濟多士)의 행렬을 볼 것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정몽준 김문수 정의화 유승민 정병국 홍준표 남경필 원희룡.. 언론 교육 문화 등 각계에 포진한 YS키즈들과 MB맨들이 김무성 깃발아래 총집결할 것. 대감들의 뒷방정치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이번 개헌거사에는 아마도 조선일보가 앞장서지 싶다. 지난 안철수 옹립에 실패한 숙원을 풀 기회이기도하니.

새민련에서는 손학규 문재인 안철수 이해찬 김한길.. 박원순은 회심의 미소를 머금고 있을 것이다. 이로서 최소한 실권 총리는 내 손안에 들어왔다며. 한겨레 경향 오마이는 좋아 죽을 것이고. 그럼 YS DJ 세력끼리 국가권력을 영원히 나눠먹는 개헌은 사실상 이미 다 된 것이나 마찬가지아녀?

박근혜대통령은 임기 말로 가고 있는데다 국회선진화법으로 발목 묶어뒀으니 발언권 없는 식물대통령이 될 것이고, 성격상으로도 국회가 개헌안을 만들면 민의를 따른다며 국민투표에 붙이는 로봇역할이나 할 것이란 계산서가 섰다는 판단이다. 말도 안 되는 전두환특별법 이희호특별법 제주4.3국가추념일법을 말없이 받아들인 게 그런 사례다. 게다가 그들은 박근혜대통령의 꿈이 우아한 전임대통령이란 걸 잘 안다는 자신감이다. 그런 멋진 모습의 퇴임 후 보장이 그들 손안에 있다는 것.

이제 하늘의 뜻도 저들 편에 있음이라 이 홍복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김무성이 이재오와 득의의 중국방문길에 유비 관운장 장비의 도원결의를 흉내 내 김무성 이재오 박지원 3자가 이미 약속한 결의문을 발표한 셈이다. 박지원은 체면상 그 자리에 없었지만 이해찬이 대신한 걸로. 박대통령에게 미안하다는 사후인사는 나름의 노련한 정치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사과문이 개헌내용에 대한 대통령권한이나 의지는 안중에도 없고 그저 경제회생을 주제로 택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일.

바야흐로 대한민국이 그들 앞에 바쳐질 고깃덩어리신세가 되려나보다. 다시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을 구상하고, 눈앞에 다가온 통일 등 미래를 생각하고 대비하는 나라이고 국민이면 저따위 내용의 개헌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다. 헌데 다음 총선 대선에서는 사라져야할 운명의 인간들이 나라에 독침을 깊이 찔러 넣어 대한민국을 저들 평생의 먹잇감으로 삼으려한다. 가라앉고 있는 국가경쟁력이나 민족의 과업인 통일은 관심도 없는 자들. 대한민국이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지... 미개한 국민이 받아야하는 피할 수 없는 업보인가! 조선이 바로 저런 행태로 망했다.
2014-10-17 17:30:2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어림없다_김 루디아 2014-10-18 16:58:05 210.xxx.xxx.145
누구맘대로...어림 반푸넷치도 없다......셋이 매국노 안되면 다행이지.....

토론광장(논객방)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공지] 토론광장 활성화를 위한 개편안내HOT 뉴스타운 - 2014-06-17 154529
공지 [공지] 뉴스타운 토론광장 이용 안내HOT 뉴스타운 - 2012-06-06 162948
429 김태호는 이완구와 손을 잡았다.HOT 삼족오 - 2014-10-24 5012
428 이재오 김무성 박지원의 개꿈/YS DY세력의 대한민국지배HOT 현산 - 2014-10-21 5433
427 개헌의 필요성, 전제조건, 방향, 주체부터 설정해야HOT 현산 - 2014-10-20 5156
426 김무성대표의 보수개혁 주장, 의도가 수상하다.HOT 현산 - 2014-10-19 5200
425 노파라니, 사라가 91세에 이삭을 낳았는것 모르슈?.......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4-10-19 5283
424 "79세면 판단력 떨어져 "..이게 또 무슨 잠꼬대인가?.....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4-10-19 5340
423 김무성 이재오 박지원 셋이면 대한민국 맘대로 요리한다? (1)HOT 현산 - 2014-10-17 5476
422 산케이 케이스, 판단력이 인격이고 국격이다HOT 시스템클럽 - 2014-10-15 4895
421 비정상 민주화유공자의 정상화가 시급하다(비바람)HOT 비바람 - 2014-10-15 5013
420 그대는 아는가?...김정은 형제의 행방을.....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4-10-12 5410
419 수신 : 가또 다쓰야((加藤達也48,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 ) (1)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4-10-12 5274
418 북의 붕괴는 시간문제다HOT 바른나라 - 2014-10-11 5059
417 박근혜 정부 왜 북한에 평화를 구걸하는가HOT 만토스 - 2014-10-11 4755
416 북한이 망하면 멘붕에 빠질 사람 세력들과 5.18진상규명HOT 현산 - 2014-10-08 5368
415 빗나간 계획, 다시 욕설로 퍼대기 시작.......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4-10-06 5068
414 통일전략과 연방제/북한실세 3인방 방한에 붙여HOT 현산 - 2014-10-05 4961
413 대한민국역사를 한 줄로 정리하면..HOT 현산 - 2014-10-04 5029
412 북한 고위급대표단을 환영을 하되, 청와대면담은 안된다.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4-10-04 5058
411 김현 의원, 당장 국회를 떠나라. 우리가 바친 세금으로 세비 못준다.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4-10-03 5222
410 김현의원은 인간인가?, 마귀인가?......HOT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 2014-10-03 5080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