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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박근혜를 죽여야하는가
 하봉규_admin
 2014-07-09 16:30:04  |   조회: 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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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박근혜를 죽여야하는가

한반도 역사에서 박정희대통령은 그 위대함이 너무나 크다. 단순히 세계사의 기적이란 '한강의 기적'을 완성했기 때문이 아니라 게으르고 못난 폐쇄적 민족주의의 그늘을 걷어내고 "하면된다"는 도전의식과 세계관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의 눈에는 대한민국 자체가 박대통령기념관으로 비치고 한국인을 위대한 국민으로 존중한다.

하지만 정작 한국인들은 박대통령을 폄하하기에 바쁘다. 독재자 운운은 그래서 우리를 자학하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심지어 종북좌파들의 제로섬적 관점은 세계굴지의 경제대국 대한민국의 정통성도 공공연히 부정하기에 이르렀다. 이미 세계사의 역사에서 사회주의는 실패로서 검증되었으나 역사, 과학, 도덕성이 결여된 우리의 빈곤한 지성은 아직도 단발마적... 비명을 지르고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추악한 종북반역세력 보다 더 혐오스러운 대상이 위대한 박대통령의 2세인 박근혜이다. 박근혜는 자신이 무능함의 대명사이고 비정상 적폐이며 개조의 대상임을 알면서도 스스로를 속이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에도 위인의 자손은 대개 실망스런 존재지만 박근혜의 경우엔 그 정도가 경악할 수준이기 때문이다.

박근혜의 정치인으로서 행적은 깨끗함의 이면에 너무나 많은 비상식과 의혹이 점철되어 있다. 무엇보다 정치적 입지를 위해 선친과 원수인 김대중과 김정일에게 결탁, 의탁한 점이다. 또한 대통령으로서 지난 1년여는 비전, 카리스마, 국정운영능력이 결여된 그야말로 최악의 지도자상이었다. 현대 민주주의의 단점인 무능력에도 불구하고 이미지만 관리하면 국정최고지도자가 될 수 있는 제도적 맹점의 절정이다.

박근혜의 국가지도자로서 자격미달은 이념적으로 기회주의적이며, 기질적으로 만증적이며, 여성적으로 관계중심적이며, 관점적으로 과거중심적이며, 학습적으로 난독증적이며, 행동적으로 언어적이다. 국가경영과 지도자학상 최악의 실증이다. 역사와 과학이 무서운 것은 예측력으로 이러한 경우 지도자 자체가 국가경쟁력의 약점이고 국가의 재앙인 것이다.

옛말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다. 현재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다. 한반도를 위요한 동북아는 21세기의 발칸반도가 되고있으며 북핵문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이념갈등과 대립, 지역할거주의 등으로 그야말로 난세이다. 위중한 시대에 우리는 독재전통과 대통령중심제의 속박속에 최악의 지도자를 모셔야하는 상황을 돌파해야 한다. 우리가 비상한 각오와 결단이 요구되는 이유가 바로 현정부가 초래한 오늘의 혼란, 무정부상황 때문이다.

이제 냉정해져야 한다. 대통령에 대한 정리가 없이 한발짝도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미 전국민과 국제사회가 인식한 바는 현대통령은 국가적 걸림돌이란 사실이다. 차선을 찾아야할 것이다. 바로 박근혜를 죽여야 한다. 물론 생물적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혁명적이 아니라 현행 제도와 박근혜 자신이 공표한 책임총리가 그것이다. 간략하게 말해서 박근혜는 국가원수직에 충실하고 외교와 안보에 중심하며 내정은 한정적으로 유능한 총리가 책임지는 역할 분담이다. 그리고 빠른시일내 대통령연임제 개헌을 위한 로드맵을 밝히는 박근혜정부의 결단을 기대해 본다.

부기: 위대한 선친의 2세이자 아름다운 품격을 갖추신 여성대통령을 죽인다는 표현은 언어적 상징표현임을 밝혀둔다. 죄송하고 감사하다.
2014-07-09 1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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