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광장(논객방)
시스템의 진수를 보여준 충청도아저씨와 미개한 언론수준
 현산_hdok25
 2014-04-26 15:56:54  |   조회: 3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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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의 진수를 보여준 충청도유가족아저씨와 미개한 언론수준의 현장 비교.

자식들 생사에 숨이 멎는 300여명 학생들의 부모들 사이에 끼어들어, 반정부 선동의 장으로 만들려던 좌좀들을 간단히 잠재운 건 한 충청도 학부모 아저씨였다. 학부모들을 해당 아이들로 반편성해 명찰을 달게 한 것으로. 이로서 선동꾼들은 저절로 사라졌다.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 진수를 보여준 장면이다.

유가족이란 이름 때문에 정부도 현장 공권력도 어쩌지 못하던 선동꾼들을 이 간단한 방법으로 잠재운 것이다. 향후 대한민국이 살고 죽는 건 시스템 이전에 이런 ‘한 사람’이 사회곳곳에 얼마나 있냐는 것이며, 이런 사람을 키워낼 국가사회 시스템이 되어 있느냐 하는 것이다. 이 문제의 본질을 생각하면 대한민국 장래에 두려움이 엄습한다. 이런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 않음은 물론 앞으로도 가능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서다.

오늘 대한민국 상층부를 차지하고 있는 언론인 교수 법조인들부터, 그 수준과 상태가 미개하고 천박하고 광기에 휩싸여 있다는 사실을 이번 세월호 비극에서 똑똑히 보았기 때문이다. 세계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할 처지에, 저것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로부터 어떤 대우를 받고, 이로 인해 대한민국이 어떤 취급을 받을지는 눈에 선하지 않은가? 조선말기 쇄국정치시대의 지식인들이 저런 모양 아니었을까?

지식인 지성인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국격을 망신시킨 저런 자식들이, 여전히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상류층이란 이 비극... 상식으로 봐도 순 엉터리임을 알 수 잇는 다이빙벨로 특수부대의 목숨 건 구조작업을 음해하는 손석희류의 인간들, 구조와는 상관도 없는 탑승객 숫자 차이로 한시가 급한 정부의 구조 활동을 우왕좌왕정이라 시비하고 발목 거는 언론, 피해가족과 현장을 함께한 장관이 컵라면을 의자에 앉아 먹었다고 비난하는 언론에 간첩 혐의자를 애국자로 바꾼 판사늠까지...

이런 나라에 무슨 희망이 있겠으며 올바른 시스템을 구축이나 할 수 있겠나?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관련 법안을, 정치투쟁의 인질로 삼아 묶어놓고 있었던 국회와 야당에 책임을 묻기는커녕, 정부에다 터무니없는 내각총사퇴를 주장하는 것부터가 나라가 점점 수렁으로 굴러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 아닌가? 역시 구조를 방해한 언론들이 들고 나서는 2탄이란 점에 더욱... 아직 국민다수가 제정신이라면 6.4지방선거에서 이 세력들을 엄하게 심판해야 할 것이다.
2014-04-26 15: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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