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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인연' 서청원 "다시 선택해도 박근혜 대통령"
 의리있는가?_
 2013-11-02 23:53:45  |   조회: 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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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인연' 서청원 "다시 선택해도 박근혜 대통령"

“우정은 변치 않을 때 아름답다”



서청원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가 국회에 복귀하면서 서 전 대표와 박근혜 대통령과의 ‘15년 인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서 전 대표는 중앙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11대 때 정계에 입문했다. YS정권 당시 정무1장관과 원내총무, 사무총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6.3세대의 대표적인 정치인이기도 하다.

그의 단편적인 이력만 놓고 보면 6.3세대의 선봉장 역할을 해온 서 전 대표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 대통령은 ‘건널 수 없는 강’과도 같은 관계일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6.3세대가 무엇인가.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반대, ‘박정희 정권에 항거’했던 세대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서 전 대표와 박 대통령은 15년 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한 끈끈한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서 전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직언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정치인이기도 하다.

이런 서 전 대표를 두고 일각에서는 ‘어떻게 박정희의 딸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앞장서느냐’는 야유를 듣기도 했다고 한다. 자신의 정치적 스승인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부터는 “왜 박근혜를 지지하느냐”는 질책을 받았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서 전 대표와 박 대통령과의 인연은 지난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이 직접 인연을 맺은 것은 그가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역임할 당시 박 대통령을 대구 달성에 공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박근혜를 선택하겠다” 서 전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큰 빚’을 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서 전 대표는 지난 16대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대선을 진두지휘했다.

그러나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노무현 민주당 후보에게 패하면서 서 전 대표의 리더십은 물론, 당도 침몰직전까지 내몰렸다.

이듬해 총선을 앞두고 대선에서 패한 한나라당은 위기 그 자체였다.

이 때 구원투수로 전면에 나선 인물이 박 대통령이었다.

박 대통령은 모든 것을 다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천막당사를 짓고 국민에게 호소한 결과 127석을 얻으며, 제1 야당을 일궈냈다.

서 전 대표는 이후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가 아닌 박근혜 후보 당선에 앞장서며 MB 저격수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서 전 대표는 곧바로 타격을 입었다. 이명박 정권 출범 뒤 이뤄진 2008년 총선에서 친이계(친이명박계)에 의해 공천에서 탈락된 것.

이에 반발한 서 전 대표는 ‘친박연대’를 창당해 14석이라는 의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2009년 5월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특별당비를 받은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징역을 마치고 의정부 교도소를 나서며 “우정은 변치 않을 때 아름답다”며 변함없는 우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서 전 대표의 우정에 박 대통령도 ‘의리’로 화답했다.

2011년 12월 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 개혁에 앞장 선 박 대통령은 서 후보가 이끄는 청산회 송년 모임에서 “의리가 없으면 인간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 전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 것을 후회하는가’는 질문에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박근혜를 선택하겠다”며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 서 전 대표는 당 선거대책위 상임고문을 맡아 호남을 대표하는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구 민주당 출신 의원들을 영입하는데 산파역을 했으며, 결국 박근혜호(號)를 출범시키는데 성공했다.

박근혜 서청원은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에게 의리를 지켰는가? (사실 친박연대 대박의 일등공신도 손상윤 회장이다. 뉴스타운은 많은 고통과 협박속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10년간 손 회장 자비로 올인한 신문이다.)

뉴스타운 애독자로 우리는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정말 의리가 있는지 말로말 쇼하는 정치인들인지....
2013-11-02 23: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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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친박_admin 2013-11-04 01:52:11 58.xxx.xxx.245
친박연대도 손회장 아니였으면 돈도 사람도 없어서 선거를 못한걸로 알고 있다. 공만 가로챈 서청원 이제 의리를 지켜라!!!

그리고 뉴스타운이 없었다면 온라인에서 누가 박정희 대통령을 홍보 했겠는가? 좌파 노무현 대통령 당시부터... 뉴스타운 자료가 온라인에서 최고로 많이 활용되었다. 사실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춘상 보좌관 죽었다고 모른체 하면 천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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