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광장(논객방)
채동욱 이남기 이정현 김경재를 통해 보여 준 광주 호남민심
 현산펌_admin
 2013-09-14 15:20:43  |   조회: 3534
첨부파일 : -
http://채동욱 이남기 이정현 김경재 호남민심 [3]

- 박근혜정권은 싫고 박근혜정권의 자리는 차지하고 싶다.
이게 한마디로 요약된 호남인들의 공통적인 진심이고 민심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건 민주주의 원칙에 반한다고 할 것도 없이 아예 민주주의가 아니다.

이제 광주 호남사람들은 딴소리 말고 자신들의 이 모습에 정직해야 한다.
지난 일은 흘려보내고 앞으로도 여전히 이런 이중성을 호남의 민심으로 할지.
호남의 문제는 호남인들 자신에게 달렸다는 사실에 정직해야 한다는 거다.
홍어로 비하한다며 20~30대 놀이터 일베 탄압에 눈 붉힐 일이 아니란 거다.

1. 지난 대선에서 내가 놀랜 게,
박근혜 심복으로 소문난 이정현 광주지역구에서 박근혜후보 득표가 8%였다.
그런데 그 직전 4.11 총선에서 이정현이 받은 득표는 약 40%였다는 사실이다.
박근혜후보 특보로 명성을 날린 김경재 지역구 순천도 비슷한 현상이었다.

일반적으로는 자신의 국회의원득표나 대선득표가 비슷하게 나온다.
그러나 대선 후 중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면 더 많이 밀어주는 게 상식이다.
이정현 김경재는 누가 보더라도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출세가 보장된 인물이었다.
헌데 다 필요 없다며 가차 없이 내친 것. 호남전체의 평균인 10%에도 미달했다.
경악했다. 이정현 김경재 정치생명도 여기서 끝나는 거다. 이게 민주주의다.

더구나 박근혜후보가 그렇게 호남지원과 대통합을 내걸어 진심을 토로하고,
당대표 황우여는 아예 1달간인가를 광주에 상주하며 나온 이론불성립의 결과다.
그래서 호남 특히 광주는 결연히 박근혜정권에 아무 기대도 하지 않을 줄 알았다.
그런데 대선발표 즉시 강운태광주시장 일성이 박근혜는 광주공약 이행하라였다.

2. 그리고는 박근혜대통령이 신정부출범도 못하게 전 호남을 동원 발목잡고 늘어졌다.
결국 박대통령은 자신이 원하는 인물이 아닌, 그들이 주문하는 인물들을 청와대와 정부요직에 임명하고야 정부를 출범시킬 수 있었다. 내색도 없이 묵묵히 다 들어 준 것. 그러나 적어도 이정현은 지금도 박대통령에게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이에 따라 임명된 자가 채동욱 검찰총장과 이남기 홍보수석일 게다.
헌데 또 채동욱과 이남기가 박근혜정부 요직을 차지하고 한 짓은 뭔가?
박대통령에게 충성은커녕 마치 작심한 듯 박근혜정부를 흔들고 들쑤셔놓았다.
이남기는 대통령 방미 중 윤창중 사건으로, 채동욱은 국정원 압수수색으로.

3. 이남기 홍보수석은 설사 윤창중이 죽을죄를 졌더라도, 대통령 방미외교 중에는 국가체신을 생각해서 언론들이 그 미친 지랄하지 못하게 막았어야 했다. 귀국 후 엄하게 처단하면 되는 것. 이는 홍보수석의 기본임무이고 또 근래 확인된 바와 같이 국영TV을 비롯하여 거의 대부분 언론이 호남과 좌파바닥이니 충분히 협조 가능한 영역이었다. 헌데 오히려 뒤에서 부추긴 게 아닌가 하는 정황과 의심이 들 정도. 무능 아니면 음모였다. 세상에 어느 나라 대통령홍보수석이 이 따위가 있냐?

4. 채동욱 검찰총장도 마찬가지다. 민주당의 실패한 대선공작을 엉뚱하게 국정원의 박근혜후보 대통령 만들기 대선공작으로 바꿔쳤다. 일순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어 버린 것. 가당찮게도 검찰총장권한으로 저를 임명한 박근혜대통령을 가해자로 만든 것이다. 그 결과가 지금 전국좌파들이 다 일어선 무슨 시국선언에 촛불집회며, 김한길 민주당대표의 노숙투쟁이다. 내용은? 국정원 직원의 댓글 3개로 대선결과가 바뀌었다는 것. 이게 일국의 검찰총장수준이고 정신상태냐?

5. 상식적으로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했다면 사회적으로 폭발력과 파장이 있는 무슨 프로젝트 정도는 돼야하지 않겠나? 김대중시절 노무현 대통령만들기 김대업프로젝트, 노무현시절 박근혜 음해용 X파일 같은 거. 국정원을 압수수색해도 이런 비슷한 것도 없었잖어? 당시 문재인후보 음해자료 유포 같은 게 시중에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채동욱이 이런 황당한 짓을 한 건 국민을 졸로보고 민주당을 위해 검찰총장권한을 오남용한 것 아녀?

이 일련의 사태를 돌아보며 호남인들은 자신의 모습에 다시 정직하게 마주서봐야 하지 않을까?
2013-09-14 15:20:4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토론광장(논객방)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공지] 토론광장 활성화를 위한 개편안내HOT 뉴스타운 - 2014-06-17 154733
공지 [공지] 뉴스타운 토론광장 이용 안내HOT 뉴스타운 - 2012-06-06 163144
9 박근혜 대통령도 종북(從北)할 것인가 (비바람) (1)HOT 비바람 - 2014-01-27 4004
8 박지성 선수는 유치한 변명을 하지 마시요 (1)HOT 월드컵 - 2014-01-26 3986
7 박근혜, 대박통일로 임기10년 연장하라HOT 북파공작 - 2014-01-25 4000
6 [정몽준 필독] 탈당해서 신당 창당 하시요HOT 정치 - 2014-01-24 4137
5 ★노병은 결코 죽지않는다.★HOT 김 루디아 - 2014-01-23 3998
4 ◈청와대 11인회와 이정현...HOT 박사모 - 2014-01-23 4108
3 놈무현은 미친놈HOT 놈무현은 미친놈 - 2014-01-22 4246
2 [개인정보] 개만도 못한 쓰레기 대한민국HOT 정보개혁 - 2014-01-20 3966
1 ★ 땅굴 진해까지 뚫린것, 그대들은 알고 있는가? ★HOT 김 루디아 - 2014-01-20 4438
0 ★북한에서 핵포기하기전에는 절대로 한미합동리조브작정훈련 포기못한다★HOT 김 루디아 - 2014-01-20 3932
-1 박정희를 비난하는 자들은 산업화의 혜택을 반납하라HOT 유람가세 - 2014-01-19 4005
-2 우리에겐 아직 독재와 억압이 약이다 (1)HOT EVERGREEN - 2014-01-19 3760
-3 베일 벗는 채동욱 사건의 眞實HOT 김성욱펌 - 2014-01-19 3789
-4 어이 안철수야 너 정치 며칠해봤노? (1)HOT 안철수는안돼 - 2014-01-19 3833
-5 권선징악(勸善懲惡)을 실천하는 미국은 역시 위대한 나라 (1)HOT 청원 - 2014-01-18 3784
-6 김정은, 이렇게 망(亡)한다HOT 현우 - 2014-01-18 3756
-7 ★ 황우여대표님, 20일 프레스쎈타의 쎄미나에 꼭 참석하시길.....★ (1)HOT 김 루디아 - 2014-01-14 4079
-8 ★ 황우여대표는 제주도에 가서 무엇을 했습니까???? ★HOT 김 루디아 - 2014-01-14 3938
-9 ★ 철도노조지도부, 자진출두하여 먼저 용서를 구하라 ★HOT 김 루디아 - 2014-01-14 3949
-10 RE 사랑하는 나의 형제자매들이여, 왜 머뭇거리는가?.......... (1)HOT 김 루디아 - 2014-01-15 3837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