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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 그는 누구인가 ?
 석우영_admin
 2013-08-13 02:49:20  |   조회: 3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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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커집단 “어나너머스”가 북한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하여 고맙게도 9,001명의 종북 세력의 인적 사항을 모두 밝혀냈다.

나쁜 줄로만 알았던 해킹이 매우 귀한 정보를 우리에게 주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가 없다.

“우리민족끼리”를 막상 파헤쳐 보니 “우리민족끼리”가 아니라 남한에 자생하는 “우리종북좌파끼리”였던 것이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청문회에서 자신이 만약 청문회를 통과하여 국정원장이 되면 자신은 권력에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에 충성한다고 당당하게 밝힌 적이 있다.

그리고 청문회를 무난하게 통과했다.

유난히 소신이 강하고 국가관이 투철한 남재준 국정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국장원장을 맡아달라는 그 순간부터 원세훈 전 원장 체제 아래서의 조직 운영과 인사문제에 대한 국정원 내부 직원들의 불만의 목소리를 수렴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특히 정치바람을 가장 많이 탔던 국정원 감찰실을 예의주시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감찰실장에는 외부 인사를 기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재준 원장은 야인 생활을 할 때에도 좌파정권 10년을 거치는 동안 이상하게 변질된 국정원을 두고 상당한 개탄과 비판이 있었다고 한다.

남재준 원장은 역대 가장 짧은 국정원장 취임사를 통해 “나는 전사가 될 각오가 되어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평범한 시민들은 국정원 업무 특성상 국정원 내부 사정을 잘 알 수가 없다.

간간히 보도되는 틈새 소식을 통해 어렴풋이나마 국정원 내부 사정에 대해 진행되는 과정을 추론해볼 따름이다.

남재준 원장은 점령군 소리를 듣는 것이 싫어 보좌할 참모 극소수만 데리고 갔고, 두 개의 태스크 포스 팀을 만들어 조직내부의 문제점 발견과 이를 개혁하기 위한 작업에 이미 착수했다고 한다.

남재준 원장이 추진하는 개혁의 방향은 크게는 두 가지다,

첫째,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국정원 본연의 임무와 가능을 강화하고, 둘째, 북한 핵심부에 접근할 수 있는 공작망을 확충하고 이를 위해 우수한 인적 자원을 선발하여 교육을 하겠다는 것이며, 그 외에도 외부로 드러난 몇 가지 개혁적 추진방향이 있지만 생략한다.

남재준 원장이 원하는 바대로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정원 내부의 인사태풍은 불가피 할 것이다.

개혁의 추동력은 누가 뭐라고 해도 인적 물갈이가 주체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

국정원 내부는 지난 세 번의 정권(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교체에 따라 국정원 본래 기능에서 이탈하여 형질 변경이 되었고 좌파 정권 10년 동안 대북 정통 요원들은 상당수가 옷을 벗고 국정원을 떠났다고 한다.

그로 인하여 대북 고급 정보를 확보할 휴민트가 산산조각이 났다고 하며 특히 좌파 정권 10년 동안에는 대공수사 활동이 극히 제약되어 간첩을 잡았다는 소식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종북세력이 백주대낮에 고개를 버젓이 쳐들고 활개를 치는 환경이 조성되기도 했다.

남재준 원장 스스로가 취임사에서 전사가 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힌 만큼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국정원의 위상을 확실하게 세워줄 것을 주문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일반 국민들은 막연하기는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대북 스파이 혐의를 가진 불순분자들이 상당수 침투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뻔뻔하게도 애국가를 부정하고, 태극기를 부정하는 것도 모자라 일부 친북과 종북 사이트에다 김정일을 찬양하는 글과 사진을 보란 듯이 올려놓고 있는데도 그들이 위법처리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없어 분노를 지닌 국민들이 절대 다수라는 사실도 새겨 주었으면 한다.

국민들은 이런 세력에게 철퇴를 가할 전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남재준 원장은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호국의간성 출신이다.

남 원장은 국가를 보위할 막중한 책무를 한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사명을 지니고 있을 것으로 국민들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

가장 필요한 시기에, 가장 필요한 자리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적임자가 간 것으로 평가하는 여론도 상당하게 형성되어 있다.

지금 북한은 전시상황을 방불케 하는 협박과 공갈로 남한을 위협하고 있다.

이런 때 어디에선가 가장 활동을 강하게 하는 세력이 바로 종북 세력들과 종북 시민단체, 그리고 그들과 연계된 고정간첩들일 것이다.

남재준 원장이 철저한 국가관을 지녔다고 추호도 의심하지 않기에 몇 가지를 주문하고자 한다.

남 원장이 가장 시급하게 해야 할 일이란 국정원 내 이중첩자를 색출해 내는 것이며 지난 좌파 정권 10년 동안 숙주처럼 심어두고 키워온 이념주의에 빠진 국정원 내부 직원들을 인사조치 하는 일일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제도권에 진입하여 공개적이고 노골적으로 친북활동을 일삼는 시민사회단체나 일부 정치권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을 지켜낸다는 철저한 국가관과 소신 아래 법의 엄격한 잣대로 일망타진 시키는 일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남재준 원장은 야인시절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 10년 동안 국정원은 죽어 있었다”고 격정을 토로한 어록을 남기기도 했다.

그렇다면 지금 부터는 죽었던 국정원을 살리는 중차대한 직무가 남재준 원장 손으로 넘어간 것이다.

많은 국민들은 기대에 찬 시선으로 남재준 원장의 손끝을 바라 볼 것이다.

그만큼 소신대로 힘차게 밀고 나갈 것을 바라는 국민들이 많다는 뜻이다.

참고로 2008년도에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했던 단체는 44개 단체였고 국가보안법 폐지 선언에 서명한 사람은 6,278명이었다.

이들은 “어나너머스”가 해킹하여 밝힌 9,001명과 상당수 중복되어 있을 것이다.

이들의 신분이 백일하에 드러난 이상 이제부터 스스로 전사가 되기를 자임했던 남재준 원장의 칼끝에 모든 시선이 집중될 것이다.

체제를 부정하고 북한을 찬양하는 이런 사람들을 가차 없이 위법 처리하는 남재준의 쾌도난마를 기대한다.
2013-08-13 02: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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