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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쑤는 이렇게 논문을 훔쳣다★ 펌
 김루디이_
 2012-11-06 19:24:42  |   조회: 3766
첨부파일 : -
작성일 : 12-11-01 14:07 안철수는 이렇게 논문을 훔쳤다 (비바람)
글쓴이 : 비바람 조회 : 3,352 추천 : 331


안철수 논문 표절 사건으로 국민들이 얻은 것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한국의 최고 두뇌들이 모였다는 서울대학에서 벌어지는 '논문 표절'의 충격적인 장면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다, 서울대에서도 논문 표절이 광범위하게 관행으로 통용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서울대의 교수들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대학의 논문 표절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일찍이 대학에는 이런 논문들이 인구에 회자됐다, 하나의 논문을 여러 개로 얇게 썰어내는 사시미 논문, 간단한 논문을 길게 늘어 쓰는 뻥튀기 논문, 발표한 내용을 자꾸 발표하는 곰탕 논문, 이것저것 주워다가 짜깁기 하는 우거지 논문, 글자를 한자나 영어로 바꾸는 부대찌게 논문, 아예 남의 것을 통 채로 가져와 이름만 바꾸는 절도 논문,


1988년 김규현이라는 대학생이 석사 논문을 한 편 썼다, 제목은 '대사성산증 및 고칼륨혈증 때의 혈장 H+ 농도와 K+농도의 비교 연구'였고, 지도 교수는 김우경이었다, 그리고 5년 후 이 논문은 다시 한 번 등장했다, 제목은 '고칼륨 혈증과 산증에 있어서 플라스마 칼륨 수소이온 농도의 관계'로 바뀌었고 영문으로 번역되어 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두 개의 논문을 동일한 논문으로 평가했다,


그리고 또 바뀐 것이 있었다, 이 논문의 저자는 3명으로 불어 있었다, 원래 저자였던 김규현은 제1저자, 안철수, 김우경은 제2저자로 들어와 있었다, 논문은 7 페이지짜리, 보통 150매가 넘는 일반 논문에 비하면 얄팍했다, 이 논문에 저자로 난데없이 안철수가 끼어 듬으로서 이 논문은 안철수 표절 논문으로 지목되는 논문 중의 하나가 되었다,


안철수 측에서는 표절 공격을 받자 이렇게 대응했다, '안철수가 도움을 줬다', 서울대 교수들도 거들고 나섰다, '도움을 준 것도 저자가 될 수 있다, 그런 것은 관행이다', 한 마디로 안철수와 서울대의 철판 수준은 막상막하다, 도움을 준 것도 저자가 될 수 있다니, 저자는 글을 쓴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저자라면 당연히 논문 저술에 일부분이라도 저술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그 7페이지 논문은 참고자료, 실험설명, 그래프, 데이터를 제외하면 실제 논문은 2페이지 조금 넘는 분량이다, 이것도 5년 전 논문에서 바뀐 것이 거의 없다, 이걸 3명이서 몇 년에 걸쳐서 연구를 했다고 연구비를 챙겨가다니, 안철수가 저자가 되려면 안철수 캠프에서는 하다못해 최소한 이 정도는 변명해야 했다, 그 논문의 섯 줄은 안철수가 '썼다'라고,


안철수를 통해서 비로소 드러나는 서울대의 수준! 도움을 준 것도 저자라니, 논문 쓰는 옆에서 커피 타주고, 바닥 쓸어줘도 논문의 저자가 될 수 있다니, 커피논문 교수, 빗자루논문 교수들이 서울대의 교수랍시고 설치다 보니, 하는 일이라곤 정치판에 기웃거리며 트윗질이나 하는 조국 같은 인간들이 서울대 교수란다, 국내 최고의 두뇌들을 모아놓고도 서울대가 세계무대에서는 찌질 거리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겠다,


안철수가 제2저자로 참여한 1993년에 안철수는 군인이었다, 그러나 논문에는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 교실 안철수'라고 밝혔다, 이것은 엄연한 거짓말이고 사문서 위조이고, 한편으로는 엄연한 부대 이탈이다, 가수 싸이는 군복무 중에 음반을 내었다가 군대를 한 번 더 갔다, 안철수도 엄한 꿈 버리고 군대부터 다시 가야 할 판이다,


그런데 논문의 원 저자인 김규현의 스토리가 이상하다, 김규현은 88년에 논문을 쓰고, 93년에는 대학을 졸업한 상태로 대학원생도 아니었다, 논문을 쓸 하등의 이유도 없었다, 그렇다면 5년만에 나타난 이 논문의 정체는 뭔가, 이 논문으로 김우경 교수는 연구비를 챙겼고, 안철수는 저자로 등재해 논문 하나를 챙겼다, 곰탕 논문과 부대찌게 논문 증상이 여기에 나타난다,


88년의 논문은 93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더 등장한다, 2011년 안철수는 93년의 논문을 자기 논문으로 만들어 서울대 융합과학대기술대학원장 채용 논문으로 제출한 것이다, 88년 김규현 논문 -> 93년 안철수 제2저자 -> 2011년 안철수 논문, 등의 순서를 밟으며 하나의 논문이 여우가 재주를 부리듯 변신한 것이다, 안철수는 도둑질한 장물로 대학원장이 되었다, 그렇다면 절도 논문으로 취득한 대학원장도 도둑질한 장물이 되는 것이다,


더욱 희한한 것은 또 있다, 서울대의 호원경 교수는 88년의 김규현 논문을 수준 미달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김규현이 제출할 때는 수준 미달이었지만, 안철수가 제출하니 대학원장이 되더란 것이다, 서울대의 규정에는 제1저자 이외에는 논문 제출 자격조차 인정하지 않는다고 한다, 서울대의 지독한 악취가 여기에서 풍긴다, 서울대는 그들만의 담장을 만들고 기득권의 높은 울타리를 친 것이다, 안철수는 그 썩어문드러진 서울대 기득권의 총아였다,


안철수가 대권후보로 나섬으로서 우리는 한 인간의 적나라한 꼼수 인생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꼼수로 출세하는 배경에는 울타리를 친 기득권의 횡포도 한몫을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이번 기회에 서울대 하수구를 파헤쳐 오물들을 치워야 한다, 그리하여 꼼수보다는 땀으로 논문을 만들었던 사람들이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후보가 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비바람


추천 : 331





일조풍월 12-11-01 14:27
절도,사기범을
풍기문란(표절시비) 정도로 다루고.
2012-11-06 19: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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